해군 1함대, 동해항 일대서 통합항만방호훈련 실시

등록 2016.03.17.
해군 1함대는 지난 16일 밤 강원 동해시 동해항 일대에서 항만과 주둔지 방호능력 향상을 위한 통합항만방호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키 리졸브(KR) 연습의 한 부분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육군 제23보병사단 동천연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인근 군부대와 관련기관이 함께 참가해 실전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황산 저장고를 폭파하기 위해 동해항 여객선터미널로 침투한 적의 특작부대가 폐쇄회로(CC)TV에 발견되는 상황으로 시작됐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소속 청원경찰을 출동시키는 한편 인근 부대에 상황을 전파했다.

이어 연락을 받고 출동한 해군 1함대 5분 전투대기부대와 육군 동천연대 수색중대 기동타격대가 적 침투세력을 완전 제압하며 훈련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해군 1함대는 이날 민항 침투 상황뿐만 아니라 군항 핵심시설로 침투하는 적의 특작부대에 대한 진압훈련도 함께 실시해 동시다발적인 적의 침투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끌어올렸다.

훈련을 주관한 김창빈 기지전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인근 합동 작전부대와 관련기관과의 유기적 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의 다양한 도발 양상에 대비한 실전적 교육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완벽한 기지방호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해군 1함대는 지난 16일 밤 강원 동해시 동해항 일대에서 항만과 주둔지 방호능력 향상을 위한 통합항만방호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키 리졸브(KR) 연습의 한 부분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육군 제23보병사단 동천연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인근 군부대와 관련기관이 함께 참가해 실전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황산 저장고를 폭파하기 위해 동해항 여객선터미널로 침투한 적의 특작부대가 폐쇄회로(CC)TV에 발견되는 상황으로 시작됐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소속 청원경찰을 출동시키는 한편 인근 부대에 상황을 전파했다.

이어 연락을 받고 출동한 해군 1함대 5분 전투대기부대와 육군 동천연대 수색중대 기동타격대가 적 침투세력을 완전 제압하며 훈련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해군 1함대는 이날 민항 침투 상황뿐만 아니라 군항 핵심시설로 침투하는 적의 특작부대에 대한 진압훈련도 함께 실시해 동시다발적인 적의 침투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끌어올렸다.

훈련을 주관한 김창빈 기지전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인근 합동 작전부대와 관련기관과의 유기적 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의 다양한 도발 양상에 대비한 실전적 교육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완벽한 기지방호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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