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울린 사진 한장… ‘시리아의 비극’

등록 2016.08.19.
온몸이 피와 먼지로 범벅이 된 남자아이가 구급차 의자에 혼자 앉아 있다. 다섯 살의 옴란 다끄니시로 알려진 이 아이는 공습을 당해 무너진 시리아 알레포의 한 건물에서 구조됐다.

시리아 반정부 단체 ‘알레포미디어센터’가 유튜브에 공개한 다끄니시의 구조 사진과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천 회나 공유되며 “어른으로서 부끄럽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최근 보름 동안 알레포와 외곽 지역에서는 어린이 76명을 포함해 최소 327명의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시리아 내전으로 40만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했다.

알레포=AP 뉴시스

온몸이 피와 먼지로 범벅이 된 남자아이가 구급차 의자에 혼자 앉아 있다. 다섯 살의 옴란 다끄니시로 알려진 이 아이는 공습을 당해 무너진 시리아 알레포의 한 건물에서 구조됐다.

시리아 반정부 단체 ‘알레포미디어센터’가 유튜브에 공개한 다끄니시의 구조 사진과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천 회나 공유되며 “어른으로서 부끄럽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최근 보름 동안 알레포와 외곽 지역에서는 어린이 76명을 포함해 최소 327명의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시리아 내전으로 40만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했다.

알레포=AP 뉴시스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