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김시우,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우승
등록 2016.08.22.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김시우는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를 치면서 2위 루크 도널드(16언더파 264타)를 5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시우는 2012년 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던 김시우는 나이 제한에 걸려 2년 동안 2부 투어에서 활약했다. 2부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갈고 닦은 그는 올해 다시 PGA투어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연속 톱10 진입에도 성공하는 등 상승세를 타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하는 등 힘겨운 시간도 있었다.
그러나 김시우는 지난 달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면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긴 슬럼프를 끊어낸 것은 고무적이었다. 그리고 약 한 달 만에 마침내 PGA투어 무대에서 첫 우승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시우는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에 이어 5번째로 PGA투어 챔피언이 됐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시우는 첫 9홀에서만 버디 4개를 잡으면서 무섭게 치고 나갔다. 김시우의 우승 가능성은 점점 높아져만 갔다.
그러나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김시우는 보기를 범했다. 이어 13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도 보기에 그치면서 흔들렸다.
다행히 김시우는 15번홀(파5)에서 버디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 그리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성공시켜 우승 트로피를 확보했다.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미국의 브랜트 스니데커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한국의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성공,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쳤다.
뉴스1
김시우(21·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김시우는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를 치면서 2위 루크 도널드(16언더파 264타)를 5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시우는 2012년 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던 김시우는 나이 제한에 걸려 2년 동안 2부 투어에서 활약했다. 2부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갈고 닦은 그는 올해 다시 PGA투어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연속 톱10 진입에도 성공하는 등 상승세를 타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하는 등 힘겨운 시간도 있었다.
그러나 김시우는 지난 달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면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긴 슬럼프를 끊어낸 것은 고무적이었다. 그리고 약 한 달 만에 마침내 PGA투어 무대에서 첫 우승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시우는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에 이어 5번째로 PGA투어 챔피언이 됐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시우는 첫 9홀에서만 버디 4개를 잡으면서 무섭게 치고 나갔다. 김시우의 우승 가능성은 점점 높아져만 갔다.
그러나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김시우는 보기를 범했다. 이어 13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도 보기에 그치면서 흔들렸다.
다행히 김시우는 15번홀(파5)에서 버디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 그리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성공시켜 우승 트로피를 확보했다.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미국의 브랜트 스니데커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한국의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성공,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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