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 백령도서 北 도발 대응 합동훈련 실시

등록 2016.10.04.
해병대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미 해병대 한국 전지훈련(KMEP) 일환으로 서해 최전방 서북도서와 백령도, 연평도에서 미 제3해병기동군 소속 해병대 장병들과 실제 적 도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병대에 따르면 한·미 해병대는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대를 연합 편성한 가운데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백령도에서는 5일까지 해병대 6여단 병력 120여명과 미 해병대 3사단 병력 200여명이 참가해 훈련을 진행한다.

미 해병대는 한국 해군 LST 상륙함으로 백령도에 전개한 이후 해병대 6여단과 주·야간 사격훈련 및 도시지역 전투훈련, 장애물 극복훈련 등을 실시했다.

지난 2일부터는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부여해 주·야간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연평도에서는 한·미 해병대 항공·함포연락중대(ANGLICO) 인원들이 9월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적 도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공중과 해상의 화력을 유도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항공·함포연락장교는 상륙작전과 지상작전에서 근접항공지원 및 함포사격지원 요청을 위해 연락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훈련은 한미 해병대의 연합 화력통제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실제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도 지원받았다.

엄대훈 백령도 해병대 6여단 중대장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불굴의 해병대 디엔에이(DNA)를 바탕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작전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케빈 존스 미 해병대 3사단 중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더욱 준비된 상태로 작전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MEP 훈련은 한·미 해병대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및 상호 운용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해온 연합훈련이다. 상륙훈련과 공지전투훈련, 설한지훈련, 병과별 훈련 등 전국 각지에서 매년 12~19회 훈련을 실시한다.

뉴스1

해병대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미 해병대 한국 전지훈련(KMEP) 일환으로 서해 최전방 서북도서와 백령도, 연평도에서 미 제3해병기동군 소속 해병대 장병들과 실제 적 도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병대에 따르면 한·미 해병대는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대를 연합 편성한 가운데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백령도에서는 5일까지 해병대 6여단 병력 120여명과 미 해병대 3사단 병력 200여명이 참가해 훈련을 진행한다.

미 해병대는 한국 해군 LST 상륙함으로 백령도에 전개한 이후 해병대 6여단과 주·야간 사격훈련 및 도시지역 전투훈련, 장애물 극복훈련 등을 실시했다.

지난 2일부터는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부여해 주·야간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연평도에서는 한·미 해병대 항공·함포연락중대(ANGLICO) 인원들이 9월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적 도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공중과 해상의 화력을 유도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항공·함포연락장교는 상륙작전과 지상작전에서 근접항공지원 및 함포사격지원 요청을 위해 연락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훈련은 한미 해병대의 연합 화력통제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실제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도 지원받았다.

엄대훈 백령도 해병대 6여단 중대장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불굴의 해병대 디엔에이(DNA)를 바탕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작전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케빈 존스 미 해병대 3사단 중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더욱 준비된 상태로 작전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MEP 훈련은 한·미 해병대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및 상호 운용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해온 연합훈련이다. 상륙훈련과 공지전투훈련, 설한지훈련, 병과별 훈련 등 전국 각지에서 매년 12~19회 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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