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취역 앞둔 미 차세대 스텔스구축함 ‘줌월트함’

등록 2016.10.14.
미군이 보유한 구축함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스텔스 기능까지 갖춘 줌월트급 구축함 1호함인 줌월트함(DDG-1000)이 15일(현지시간) 취역한다.

13일 ABC 등 미국 언론은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15일 오후 2시 취역식이 열린다고 전했다.

줌월트함 제임스 커크 함장은 "우리 함정은 향후 전 세계 곳곳에서 바다를 보호하는 모든 임무를 넉넉히 수행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표했다.

미 해군은 내년 말까지 줌월트함에 장착한 무기 성능 실험 등을 한 후 2018년 태평양함대에 최종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줌월트함의 선체 길이는 약 183m, 배수량은 1만5000t에 달한다. 미 해군 역사상 최연소(49세) 해군 참모총장을 지낸 엘모 줌월트 제독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이 구축함은 광역수색레이더와 사격통제레이더를 탑재하고 있는 동시에 독특한 설계와 스텔스 특수 도료 등을 통한 스텔스 능력을 갖췄다. 구축함은 기존 함정보다 탐지가 50배나 어렵고 레이더에 소형 어선으로 표시될 정도다.

첨단 자동 항해 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필수 승선 인원은 기존 구축함의 절반 수준인 147명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이 건조 중인 마이클 몬수르 함(2호함)과 린든 존슨 함(3호함)도 아태 지역에 배치할 계획인 가운데 지역의 안보 균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 국방부는 애초 줌월트급 구축함을 20척 이상 건조하려 했으나 1척당 제작비가 최소 44억 달러로 급증하면서 구매 수량을 3척으로 줄였다.

뉴시스

미군이 보유한 구축함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스텔스 기능까지 갖춘 줌월트급 구축함 1호함인 줌월트함(DDG-1000)이 15일(현지시간) 취역한다.

13일 ABC 등 미국 언론은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15일 오후 2시 취역식이 열린다고 전했다.

줌월트함 제임스 커크 함장은 "우리 함정은 향후 전 세계 곳곳에서 바다를 보호하는 모든 임무를 넉넉히 수행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표했다.

미 해군은 내년 말까지 줌월트함에 장착한 무기 성능 실험 등을 한 후 2018년 태평양함대에 최종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줌월트함의 선체 길이는 약 183m, 배수량은 1만5000t에 달한다. 미 해군 역사상 최연소(49세) 해군 참모총장을 지낸 엘모 줌월트 제독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이 구축함은 광역수색레이더와 사격통제레이더를 탑재하고 있는 동시에 독특한 설계와 스텔스 특수 도료 등을 통한 스텔스 능력을 갖췄다. 구축함은 기존 함정보다 탐지가 50배나 어렵고 레이더에 소형 어선으로 표시될 정도다.

첨단 자동 항해 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필수 승선 인원은 기존 구축함의 절반 수준인 147명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이 건조 중인 마이클 몬수르 함(2호함)과 린든 존슨 함(3호함)도 아태 지역에 배치할 계획인 가운데 지역의 안보 균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 국방부는 애초 줌월트급 구축함을 20척 이상 건조하려 했으나 1척당 제작비가 최소 44억 달러로 급증하면서 구매 수량을 3척으로 줄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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