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68년만의 슈퍼문’ 뜬다

등록 2016.11.04.
14일 밤에 1948년 이후 68년 만에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이 뜬다. 

미국의 CNN 등 외신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을 인용해 태양과 지구,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나타나는 보름달인 ‘슈퍼문(supermoon)’이 14일 밤에 뜬다고 3일 보도했다.  

달은 지구에 가까이 다가올수록 우리 눈에 크게 보인다. 특히 태양과 지구가 달을 잡아당기는 힘(인력)이 한 방향으로 작용함과 동시에 세 천체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 때 보름달은 가장 크게 보인다. 천문학에서 사용하는 공식용어는 아니지만 ‘슈퍼문’은 이처럼 보름달이 유난히 크게 보이는 때를 뜻한다.  

슈퍼문은 태양의 주위를 도는 지구의 타원 궤도와 지구 주위를 도는 달의 타원 궤도가 맞아떨어지면서 기본적으로는 14개월마다 한 번꼴로 나타난다.

변지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here@donga.com

14일 밤에 1948년 이후 68년 만에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이 뜬다. 

미국의 CNN 등 외신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을 인용해 태양과 지구,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나타나는 보름달인 ‘슈퍼문(supermoon)’이 14일 밤에 뜬다고 3일 보도했다.  

달은 지구에 가까이 다가올수록 우리 눈에 크게 보인다. 특히 태양과 지구가 달을 잡아당기는 힘(인력)이 한 방향으로 작용함과 동시에 세 천체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 때 보름달은 가장 크게 보인다. 천문학에서 사용하는 공식용어는 아니지만 ‘슈퍼문’은 이처럼 보름달이 유난히 크게 보이는 때를 뜻한다.  

슈퍼문은 태양의 주위를 도는 지구의 타원 궤도와 지구 주위를 도는 달의 타원 궤도가 맞아떨어지면서 기본적으로는 14개월마다 한 번꼴로 나타난다.

변지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he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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