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영어교육 금지 검토

등록 2017.12.28.

정부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적용하는 누리과정(만 3∼5세 교육과정)을 '놀이' 중심으로 바꾸면서 방과 후 과정에서 영어수업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교육부 '유아교육 혁신방안'에서 '영어는 지식 습득을 위한 교육'이기 때문에 '감성 발달이 중요한 시기'인 유아기에는 영어수업 등 무분별한 특성화 프로그램 대신 유아들이 자유롭게 노는 시간을 늘려주겠다는 것인데요.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히려 영어 사교육이 증가할 것이라며 혁신 아닌 퇴보라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당장 금지한다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 협의와 시·도 교육청 협의, 의견수렴 등을 모두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보스 Studio@donga.com


정부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적용하는 누리과정(만 3∼5세 교육과정)을 '놀이' 중심으로 바꾸면서 방과 후 과정에서 영어수업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교육부 '유아교육 혁신방안'에서 '영어는 지식 습득을 위한 교육'이기 때문에 '감성 발달이 중요한 시기'인 유아기에는 영어수업 등 무분별한 특성화 프로그램 대신 유아들이 자유롭게 노는 시간을 늘려주겠다는 것인데요.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히려 영어 사교육이 증가할 것이라며 혁신 아닌 퇴보라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당장 금지한다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 협의와 시·도 교육청 협의, 의견수렴 등을 모두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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