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제니퍼 리 감독, 심오하고 성숙한 이야기

등록 2019.11.25.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벅 감독, 제니퍼 리 감독, 피터 델 베초 프로듀서, 이현민 슈퍼바이저가 참석했다.

제니퍼 리 감독은 전편보다 깊어진 스토리가 어렵진 않을지에 대한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봤던 동화들은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도 있었다.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배운다는 점을 믿고 있었고,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더 깊이 들어가고 풍부한 이야기를 다룬 이유는 캐릭터들도 성숙하고 있고 관객들 또한 나이가 들지 않았나. ‘겨울왕국’이 두려움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엔 인생에서 다른 이야기, 즉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1일 개봉해 뜨거운 흥행 기세를 펼치고 있다.

권혁성 기자 hskwon@donga.com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벅 감독, 제니퍼 리 감독, 피터 델 베초 프로듀서, 이현민 슈퍼바이저가 참석했다.

제니퍼 리 감독은 전편보다 깊어진 스토리가 어렵진 않을지에 대한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봤던 동화들은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도 있었다.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배운다는 점을 믿고 있었고,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더 깊이 들어가고 풍부한 이야기를 다룬 이유는 캐릭터들도 성숙하고 있고 관객들 또한 나이가 들지 않았나. ‘겨울왕국’이 두려움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엔 인생에서 다른 이야기, 즉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1일 개봉해 뜨거운 흥행 기세를 펼치고 있다.

권혁성 기자 hs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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