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설특보 해제…‘눈길 미끄러진 시내버스’

등록 2016.02.24.
강원지방기상청은 24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동해·삼척의 평지에 내려졌던 대설경보와 강릉 평지, 동해·삼척 산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동해안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적설량은 북강릉 15.5㎝, 삼척 20.5㎝, 동해 20㎝, 양양 13㎝, 대관령 3.5㎝ 태백 3㎝ 속초 3㎝ 등이다.

폭설로 말미암은 차량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48분쯤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의 한 도로에서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를 이탈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버스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고 운전사는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충기 예보관은 “남부동해안은 20㎝ 내외의 많은 눈이 쌓인 곳이 있으니 비닐하우스나 축사 붕괴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영동은 눈길과 빙판길이 많겠으니 보행자 낙상사고 및 자동차 추돌사고 등 교통안전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1

강원지방기상청은 24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동해·삼척의 평지에 내려졌던 대설경보와 강릉 평지, 동해·삼척 산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동해안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적설량은 북강릉 15.5㎝, 삼척 20.5㎝, 동해 20㎝, 양양 13㎝, 대관령 3.5㎝ 태백 3㎝ 속초 3㎝ 등이다.

폭설로 말미암은 차량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48분쯤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의 한 도로에서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를 이탈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버스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고 운전사는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충기 예보관은 “남부동해안은 20㎝ 내외의 많은 눈이 쌓인 곳이 있으니 비닐하우스나 축사 붕괴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영동은 눈길과 빙판길이 많겠으니 보행자 낙상사고 및 자동차 추돌사고 등 교통안전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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