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진 수도권 빌라촌

동아닷컴입력 2017-08-29 15:12수정 2017-08-29 15:13

부동산 활황기였던 2015년부터 수도권 외곽지역에 우후죽순 형성된 빌라촌에서 최근 빈집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온 이른바 '전세난민'들을 노린 것이지만 최근 전세난이 한풀 꺾일 조짐이 보이자 '찬밥 신세'가 된 것인데요.

이들 주택이 외면받기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열악한 생활환경 때문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놀이터 경로당은 물론, 가로등과 같은 기본적인 기반 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최근에는 기존 주민들조차 생활여건이 좋은 지역의 신축 아파트로 이사를 떠나는 모습입니다.

난개발 된 빌라촌의 빈집 문제가 심각한 치안 문제 등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 와중에 전문가들은 교통로 등 필수적인 편의시설을 빌라 단지에 확충해 정주 여건을 높이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스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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