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새로 밝혀낸 박근혜 전 대통령 7시간 행적

등록 2018.03.29.

박근혜 전 대통령(66)이 세월호 참사 당일 완전침몰을 10여분 앞둔 시점에서야 첫 보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조의 골든타임을 이미 넘긴 시점으로 보고받은 장소는 관저 내 침실이었다.

일각에서 제기된 불법 의료시술 등은 없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들을 제쳐두고 ‘비선실세’ 최순실씨(63)와 대책을 논의했다. 그럼에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박 전 대통령의 실정을 감추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참모진은 박 전 대통령의 사고 최초인지 및 지시 시간을 앞당기고 최순실씨의 방문 사실은 철저히 함구했다. 검찰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 김장수·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28일 재판에 넘겼다.

보스 Studio@donga.com



박근혜 전 대통령(66)이 세월호 참사 당일 완전침몰을 10여분 앞둔 시점에서야 첫 보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조의 골든타임을 이미 넘긴 시점으로 보고받은 장소는 관저 내 침실이었다.

일각에서 제기된 불법 의료시술 등은 없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들을 제쳐두고 ‘비선실세’ 최순실씨(63)와 대책을 논의했다. 그럼에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박 전 대통령의 실정을 감추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참모진은 박 전 대통령의 사고 최초인지 및 지시 시간을 앞당기고 최순실씨의 방문 사실은 철저히 함구했다. 검찰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 김장수·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28일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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