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강제송환

동아닷컴입력 2017-05-31 17:27수정 2017-05-31 17:30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의 딸 정유라 씨(21)가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덴마크 올보르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정 씨는 30일 낮 12시 28분(현지 시각) 코펜하겐에 도착했는데요. 정 씨는 비행기 뒷문으로 내린 뒤 바로 활주로에 대기하고 있던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정 씨는 덴마크 경찰 관계자로 보이는 4명과 함께 있었고 표정은 밝은 편이었습니다.

암스테르담에 도착한 정 씨는 4시간 대기 후 인천행 대한항공 KE926편에 탑승했습니다.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검찰 호송팀은 정 씨가 비행기에 탑승한 직후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정 씨는 오늘 오후 3시 16분쯤 입국절차 등을 마치고 여성 수사관 2명과 함께 탑승교로 걸어 나왔는데요. 귀국 결심 계기에 대해 정 씨는 '입장을 전달하고 오해를 풀고 해결하는 게 났다고 생각했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검찰은 즉시 정 씨를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 조사한 뒤 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정 씨의 이화여대 업무방해 혐의 외에 삼성 뇌물수수, 최씨 일가의 해외 은닉 재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보스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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