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고위공직자 72명의 재산 등록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대 국회의원 퇴직 당시 15억 759만 원보다 3억 1486만 원이 증가한 18억 2246만 원을 신고했는데요. 본인과 아내, 어머니의 이름으로 된 예금과 홍은동 자택, 양산 대지 등 부동산, 저서 '운명' 등의 지적 재산권이 포함돼있습니다. 청와대에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식과 예금 보유액을
포함해 93억 1962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으며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이 3억 1000만 원으로 신고액수가 가장 적었습니다.

한편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에서 이번에 퇴직한 인사들은 평균 24억 479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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