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해군에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4대 인도

등록 2016.06.27.
인도된 4대 내년 중반 작전 투입

나머지 4대는 올해 말까지 인도될 예정

방사청 "해군 입체 작전 수행 역량 높아질 것"

방위사업청은 27일 우리 해군이 도입을 추진해온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 159) 4대가 수락검사를 모두 마치고 해군에 최종 인도됐다고 밝혔다.

수락검사는 영국에서 업체 주관으로 진행한 공장수락검사, 우리 해군 주관으로 시행한 현장수락검사, 국내 수송 이후 최종 점검하는 기지수락검사 등 3단계로 이뤄졌다고 한다.

이들 3단계의 수락검사가 모두 종료된 만큼, 해군은 조종사 및 정비사 양성과 실사격훈련 등 전력화 기간을 거쳐 와일드캣을 내년 중반께 작전에 투입하게 된다. 잔여 물량인 나머지 4대는 영국에서 생산이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유럽계 방산업체 아구스타웨스트랜드가 생산하는 와일드캣은 최대 이륙 중량 6,050㎏, 최대 속도 157노트(290km/h)다.

고성능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저주파 디핑소나(음파탐지기), 전자광학열상장비 등 탐지장비를 갖췄다. 공대함 유도탄 '스파이크 미사일' 4기, 국산 대(對)잠수함 어뢰 '청상어' 2기, 12.7mm 기관총 등으로 무장했다.

디핑소나만 장착하면 3시간 이상, 디핑소나와 어뢰 1기를 함께 장착하면 2시간 이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대함유도탄 4기를 장착한 경우에도 2시간30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방사청은 "와일드캣이 대잠수함전과 대수상함전 등 해군의 입체적인 작전 수행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시스

인도된 4대 내년 중반 작전 투입

나머지 4대는 올해 말까지 인도될 예정

방사청 "해군 입체 작전 수행 역량 높아질 것"

방위사업청은 27일 우리 해군이 도입을 추진해온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 159) 4대가 수락검사를 모두 마치고 해군에 최종 인도됐다고 밝혔다.

수락검사는 영국에서 업체 주관으로 진행한 공장수락검사, 우리 해군 주관으로 시행한 현장수락검사, 국내 수송 이후 최종 점검하는 기지수락검사 등 3단계로 이뤄졌다고 한다.

이들 3단계의 수락검사가 모두 종료된 만큼, 해군은 조종사 및 정비사 양성과 실사격훈련 등 전력화 기간을 거쳐 와일드캣을 내년 중반께 작전에 투입하게 된다. 잔여 물량인 나머지 4대는 영국에서 생산이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유럽계 방산업체 아구스타웨스트랜드가 생산하는 와일드캣은 최대 이륙 중량 6,050㎏, 최대 속도 157노트(290km/h)다.

고성능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저주파 디핑소나(음파탐지기), 전자광학열상장비 등 탐지장비를 갖췄다. 공대함 유도탄 '스파이크 미사일' 4기, 국산 대(對)잠수함 어뢰 '청상어' 2기, 12.7mm 기관총 등으로 무장했다.

디핑소나만 장착하면 3시간 이상, 디핑소나와 어뢰 1기를 함께 장착하면 2시간 이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대함유도탄 4기를 장착한 경우에도 2시간30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방사청은 "와일드캣이 대잠수함전과 대수상함전 등 해군의 입체적인 작전 수행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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