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이 가장 낮은 1월에 실시하는 내한(耐寒) 훈련

등록 2017.01.10.
해군특수전전단(UDT/SEAL)과 해군해난구조대(SSU)가 9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동해와 평창산악훈련장 일대에서 동계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해군이 이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적진 깊숙이 침투해 주요 표적을 제거할 수 있도록 수중침투, 장거리 산악기동, 특수정찰 훈련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9~12일에는 강원도 동해 군항 일대에서 심해잠수와 수중침투 훈련이 진행되며, 13~20일에는 동해 두타산, 평창 황병산 일대에서 장거리 산악기동, 은거지 구축, 적지 종심작전을 위한 특수정찰, 헬기를 이용한 공중강습 및 표적 타격훈련을 실시한다.

또 해군5성분전단 예하 해난구조대는 9~11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 일대에서 심해잠수사 200여명과 함께 혹한기 내한(耐寒) 훈련을 벌인다. 내한 훈련은 심해잠수사들의 정신적·체력적 단련을 위한 훈련으로 바닷물의 수온이 가장 낮은 1월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육상과 해상 훈련을 병행해 실시한다. 맨몸 수영과 UH-60 헬기를 이용한 항공구조훈련(9일)을, 10㎞ 전투구보와 1㎞ 핀/마스크 수영으로 구성된 SSU 철인경기를 실시한다. 고무보트 페달링과 산악행군(11일)도 예정 돼 있다.

아울러 내한 훈련 이후에는 12일부터 2주 간 스쿠바(SCUBA)기법을 이용한 수중탐색훈련·표면공급공기잠수(SSDS) 훈련 등의 심해잠수훈련을 실시해 해난구조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장형진 해난구조대장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고의 구조작전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해난구조대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 해양 안전 수호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해군특수전전단(UDT/SEAL)과 해군해난구조대(SSU)가 9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동해와 평창산악훈련장 일대에서 동계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해군이 이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적진 깊숙이 침투해 주요 표적을 제거할 수 있도록 수중침투, 장거리 산악기동, 특수정찰 훈련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9~12일에는 강원도 동해 군항 일대에서 심해잠수와 수중침투 훈련이 진행되며, 13~20일에는 동해 두타산, 평창 황병산 일대에서 장거리 산악기동, 은거지 구축, 적지 종심작전을 위한 특수정찰, 헬기를 이용한 공중강습 및 표적 타격훈련을 실시한다.

또 해군5성분전단 예하 해난구조대는 9~11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 일대에서 심해잠수사 200여명과 함께 혹한기 내한(耐寒) 훈련을 벌인다. 내한 훈련은 심해잠수사들의 정신적·체력적 단련을 위한 훈련으로 바닷물의 수온이 가장 낮은 1월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육상과 해상 훈련을 병행해 실시한다. 맨몸 수영과 UH-60 헬기를 이용한 항공구조훈련(9일)을, 10㎞ 전투구보와 1㎞ 핀/마스크 수영으로 구성된 SSU 철인경기를 실시한다. 고무보트 페달링과 산악행군(11일)도 예정 돼 있다.

아울러 내한 훈련 이후에는 12일부터 2주 간 스쿠바(SCUBA)기법을 이용한 수중탐색훈련·표면공급공기잠수(SSDS) 훈련 등의 심해잠수훈련을 실시해 해난구조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장형진 해난구조대장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고의 구조작전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해난구조대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 해양 안전 수호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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