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3대 화백 유라의 '연하장 제작기'

동아닷컴입력 2017-01-24 11:40수정 2017-04-18 16:27

아이돌 화백이라 불리는 그녀.

걸스데이의 유라가 그 동안 대중에게 인정받은 그림실력을 발휘했다.

유라는 닭의 해를 맞아 닭 캐릭터가 들어간 카드를 그리며 가수 유라가 아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소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어떤 계기로 그림을 이토록 좋아하게 됐을까.

유라는 "어릴 때부터 시작했어요. 중학교 때부터? 학교과제(그림 그리는)가 나오면 늘 A+, 1등이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내 길은 이 길인가' 생각하고 시작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녀가 그린 그림들을 보면 사진 같은 꼼꼼한 묘사가 눈에 띈다. 그게 바로 유라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제가 자신있는 건 정말 정밀하게, 완전 꼼꼼하게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조그만걸 그리지?'하는 것... 조그마하게 정밀하게 그리는 건 자신 있어요"라며 여러 차례 강조하며 자신 있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유라는 장시간 같은 자리에 앉아 그림을 그릴 때가 있다고 했다. 유명한 '겨울왕국'의 캐릭터 엘사 그림의 경우는 8시간 정도 걸렸다고.

"그림 그리면 아무 생각 안하고 그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 비우기 좋고... 처음에 시작할 땐 정말 짜증나거든요. '이걸 언제 다 그려, 안하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초반에서 중반 넘어가 완성되면 희열감이 좀 있어요. 다 그렸을 때 내가 탄생시킨 기분? 내가 백지 때부터 봤으니까... 태어났을 때부터 본 기분, 내가 키운 기분 들어요"라며 자신이 완성시킨 작품들에 대한 소중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세심한 성격 때문인지 더 많은 것을 카드에 담지 못함을 아쉬워했지만 팬들에게 새해인사는 따뜻하게 남겼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촬영=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박영신 인턴PD

편집= 동아닷컴 이지형 PD lee285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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