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대규모 편대 훈련…F-15K·FA-50 등 항공기 18대 투입

등록 2016.03.21.
F-15K, F-16, FA-50 등 항공기 18대 투입돼 실전적 공중작전 펼쳐

공격편대군 훈련 최초 C-130H 수송기 참여 특수부대원 공수 임무 수행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도발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공군은 21일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했다.

공군은 이날 F-15K 등 우리 군 전투기를 대거 동원해 북한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적의 핵심 군사시설 타격 시나리오를 가정해 적의 작전에 혼란을 초래하고, 전쟁 수행 의지를 약화시키는 실전적인 공중작전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는 F-15K와 F-16, FA-50 등 3개 기종 전투기 16대와 C-130H 수송기 2대 등 총 18대의 항공기가 투입됐다. C-130H 수송기가 공격편대군 훈련에 투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대량의 공대지·공대공 무장을 장착하고 출격한 전투기들은 가상의 북한 전투기를 격추하고 지대공 전력을 타격해 공중 우세를 확보했다. 이후 합동정밀직격폭탄(JDAM)을 적 핵심 군사시설에 잇달아 투하하면서 적의 전쟁 수행 능력과 의지를 무력화시켰다. C-130H 수송기는 FA-50의 호위를 받으며 적진 상공으로 침투, 특수부대원들을 공수했다. 특수부대원들은 지상의 잔여 세력을 소탕했다.

공군은 "훈련은 실무장이 아닌 모의 무장평가시스템으로 진행됐다"며 "C-130H 수송기의 특수부대 공수도 모의훈련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공격편대군 훈련 임무편대장을 맡은 F-15K 조종사 강인홍 소령은 "만약 적이 도발해온다면 강력한 공중 화력으로 조기에 적의 전쟁 의지를 말살시킬 것"이라며 "강도 높은 훈련으로 빈틈없는 영공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뉴시스

F-15K, F-16, FA-50 등 항공기 18대 투입돼 실전적 공중작전 펼쳐

공격편대군 훈련 최초 C-130H 수송기 참여 특수부대원 공수 임무 수행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도발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공군은 21일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했다.

공군은 이날 F-15K 등 우리 군 전투기를 대거 동원해 북한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적의 핵심 군사시설 타격 시나리오를 가정해 적의 작전에 혼란을 초래하고, 전쟁 수행 의지를 약화시키는 실전적인 공중작전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는 F-15K와 F-16, FA-50 등 3개 기종 전투기 16대와 C-130H 수송기 2대 등 총 18대의 항공기가 투입됐다. C-130H 수송기가 공격편대군 훈련에 투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대량의 공대지·공대공 무장을 장착하고 출격한 전투기들은 가상의 북한 전투기를 격추하고 지대공 전력을 타격해 공중 우세를 확보했다. 이후 합동정밀직격폭탄(JDAM)을 적 핵심 군사시설에 잇달아 투하하면서 적의 전쟁 수행 능력과 의지를 무력화시켰다. C-130H 수송기는 FA-50의 호위를 받으며 적진 상공으로 침투, 특수부대원들을 공수했다. 특수부대원들은 지상의 잔여 세력을 소탕했다.

공군은 "훈련은 실무장이 아닌 모의 무장평가시스템으로 진행됐다"며 "C-130H 수송기의 특수부대 공수도 모의훈련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공격편대군 훈련 임무편대장을 맡은 F-15K 조종사 강인홍 소령은 "만약 적이 도발해온다면 강력한 공중 화력으로 조기에 적의 전쟁 의지를 말살시킬 것"이라며 "강도 높은 훈련으로 빈틈없는 영공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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