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병대용 F-35B 스텔스기 일본 기지에 배치 확인

등록 2016.03.24.
미국이 내년 1월부터 일본 야마구치(山口)현에 있는 자국 군사기지에 수직이착륙 기능을 갖춘 해병대용 기종 F-35B 스텔스 전투기를 배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23일(현지시간) 미 해양전문지 시파워 매거진은 미 국방부 연구개발 및 구매 담당자인 션 스태클리 해군 차관보가 이날 워싱턴 의회 청문회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F-35B는 야마구치현 이와쿠니(岩國)의 주일 미 해병대 항공기지에 배치되는 데 이 기종이 미국 본토 밖에 배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배치 계획은 작년 8월 미군 고위관계자에 의해 처음 전해졌다. 당시 조지프 던포드 미 해병사령관은 "VMFA-121 비행대대가 2014년 6월 합동보고서에 제시된 요건을 충족해 F-35B 초도작전능력(IOC) 획득했다"면서 배치 계획을 밝혔다.

이후 미 해병대 부사령관 존 데이비스 중장도 최근 "이와쿠니 기지에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모두 16대의 F-35B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년 1월에 10대, 7월에 나머지 6대가 배치된다.

아울러 미국 애리조나주 유마의 제121 비행대대(VMFA-121) 소속 F-35B 비행부대도 이와쿠니기지에 배치된다. 주일 기지에 배치된 비행대대를 포함하면 미 해병대는 3개의 비행대대를 운용하게 된다.

미 본토의 F-35B 비행대대도 6개월 주기로 일본기지에 교대로 배치될 계획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일본 항공자위대가 도입 계획인 일반 공군용 기종 F-35A는 남부 나고야(名古屋) 공장에서 조립을 마무리하고 올해 11월 항공자위대에 배치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국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가 도입 계획을 확정한 F-35A는 2016년 7월께, 해군 항모의 함재기로 운용하게 되는 F-35C는 2018년 2월께 IOC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미국이 내년 1월부터 일본 야마구치(山口)현에 있는 자국 군사기지에 수직이착륙 기능을 갖춘 해병대용 기종 F-35B 스텔스 전투기를 배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23일(현지시간) 미 해양전문지 시파워 매거진은 미 국방부 연구개발 및 구매 담당자인 션 스태클리 해군 차관보가 이날 워싱턴 의회 청문회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F-35B는 야마구치현 이와쿠니(岩國)의 주일 미 해병대 항공기지에 배치되는 데 이 기종이 미국 본토 밖에 배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배치 계획은 작년 8월 미군 고위관계자에 의해 처음 전해졌다. 당시 조지프 던포드 미 해병사령관은 "VMFA-121 비행대대가 2014년 6월 합동보고서에 제시된 요건을 충족해 F-35B 초도작전능력(IOC) 획득했다"면서 배치 계획을 밝혔다.

이후 미 해병대 부사령관 존 데이비스 중장도 최근 "이와쿠니 기지에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모두 16대의 F-35B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년 1월에 10대, 7월에 나머지 6대가 배치된다.

아울러 미국 애리조나주 유마의 제121 비행대대(VMFA-121) 소속 F-35B 비행부대도 이와쿠니기지에 배치된다. 주일 기지에 배치된 비행대대를 포함하면 미 해병대는 3개의 비행대대를 운용하게 된다.

미 본토의 F-35B 비행대대도 6개월 주기로 일본기지에 교대로 배치될 계획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일본 항공자위대가 도입 계획인 일반 공군용 기종 F-35A는 남부 나고야(名古屋) 공장에서 조립을 마무리하고 올해 11월 항공자위대에 배치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국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가 도입 계획을 확정한 F-35A는 2016년 7월께, 해군 항모의 함재기로 운용하게 되는 F-35C는 2018년 2월께 IOC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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