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창설 61주년 기념식…‘기동대원의 격파술’

등록 2016.04.20.
육군 35사단이 20일 사단 창설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전북 임실 사단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인접부대 지휘관과 장병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사단 창설 61주년을 축하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사단발자취 소개, 축전낭독 등 1부 행사에 이어 특공무술, 필봉농악공연, 솔저댄스, 군악마칭, 떼창(사랑가)공연 등 2부 축하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가운데 기동대대 장병들의 특공무술 시범과 지난해 2월부터 김민숙 명창의 지도 아래 장병 1000명이 준비한 판소리 사랑가 축하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최창규 사단장은 기념사에서 "북한의 도발 위협이 지속되고 후방지역에 대한 테러위협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며 "도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최강의 향토사단'이자 '전북의 방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5사단은 1955년 4월 강원도 화천에서 창설됐다. 그해 6월 전북 전주시 송천동으로 부대를 옮겨 2013년까지 58년간 전주에서 방호태세를 갖췄다.

이후 2014년 1월2일 임실 현 주둔지로 이전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사단은 창설 이후 지리산 개발산업과 호남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에 병력 및 장비를 지원했으며, 완벽한 해안경계작전을 통해 101회에 걸친 대간첩작전, 617명의 밀입국자를 검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 현역 및 예비군 교육훈련은 물론 태풍과 폭설, 한해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

사단은 올해 향토 예비군 육성 유공 국무총리 부대표창을 비롯해 2015년 국방부 정신전력 우수부대, 합참 전투준비태세 우수부대, 육본 안전활동 향토사단 최우수 부대 등 총 13개 분야에서 최우수부대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25일에는 인명 무사고 2000일을 앞두고 22일 부처님 오신 날 연등제와 연계해 무사고를 기원하는 당산제와 25일 인명 무사고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자는 결의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뉴스1

육군 35사단이 20일 사단 창설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전북 임실 사단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인접부대 지휘관과 장병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사단 창설 61주년을 축하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사단발자취 소개, 축전낭독 등 1부 행사에 이어 특공무술, 필봉농악공연, 솔저댄스, 군악마칭, 떼창(사랑가)공연 등 2부 축하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가운데 기동대대 장병들의 특공무술 시범과 지난해 2월부터 김민숙 명창의 지도 아래 장병 1000명이 준비한 판소리 사랑가 축하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최창규 사단장은 기념사에서 "북한의 도발 위협이 지속되고 후방지역에 대한 테러위협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며 "도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최강의 향토사단'이자 '전북의 방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5사단은 1955년 4월 강원도 화천에서 창설됐다. 그해 6월 전북 전주시 송천동으로 부대를 옮겨 2013년까지 58년간 전주에서 방호태세를 갖췄다.

이후 2014년 1월2일 임실 현 주둔지로 이전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사단은 창설 이후 지리산 개발산업과 호남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에 병력 및 장비를 지원했으며, 완벽한 해안경계작전을 통해 101회에 걸친 대간첩작전, 617명의 밀입국자를 검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 현역 및 예비군 교육훈련은 물론 태풍과 폭설, 한해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

사단은 올해 향토 예비군 육성 유공 국무총리 부대표창을 비롯해 2015년 국방부 정신전력 우수부대, 합참 전투준비태세 우수부대, 육본 안전활동 향토사단 최우수 부대 등 총 13개 분야에서 최우수부대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25일에는 인명 무사고 2000일을 앞두고 22일 부처님 오신 날 연등제와 연계해 무사고를 기원하는 당산제와 25일 인명 무사고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자는 결의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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