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K-55 자주포 전복 사고로 2명 숨지고 5명 부상

등록 2016.04.25.
25일 오전 10시 15분쯤 야외전술기동훈련을 위해 경북 포항시 남구 징기면 방산리 길등재를 지나던 해병대 K-55자주포가 도로 옆 약 5m절개지로 추락해 승무원 A하사(21)와 B상병(22)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승무원 5명이 부상했다.

사고는 기동훈련차 산을 넘어 훈련장으로 가던 자주포가 내리막길이 끝나는 부분 커브길에서 도로 왼쪽으로 추락하면서 전도됐다.

사고 자주포는 커브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했지만 미쳐 방향을 틀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현장으로 통하는 길목에 병력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민간 대형크레인 1대와 해병 공병대 크레인 등 2대를 투입 전도된 자주포를 견인하고 있다.

군은 사고 당시 함께 이동 중이던 부대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1

25일 오전 10시 15분쯤 야외전술기동훈련을 위해 경북 포항시 남구 징기면 방산리 길등재를 지나던 해병대 K-55자주포가 도로 옆 약 5m절개지로 추락해 승무원 A하사(21)와 B상병(22)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승무원 5명이 부상했다.

사고는 기동훈련차 산을 넘어 훈련장으로 가던 자주포가 내리막길이 끝나는 부분 커브길에서 도로 왼쪽으로 추락하면서 전도됐다.

사고 자주포는 커브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했지만 미쳐 방향을 틀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현장으로 통하는 길목에 병력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민간 대형크레인 1대와 해병 공병대 크레인 등 2대를 투입 전도된 자주포를 견인하고 있다.

군은 사고 당시 함께 이동 중이던 부대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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