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서해상서 해상사격훈련…1시간 동안 400여발 사격

등록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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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12일 오후 서해상에서 K-9 자주포와 130㎜ ‘구룡’ 다연장로켓 등을 투입해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4시께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서해상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백령도와 연평도 등에서 동시에 진행된 해상사격훈련은 적의 화력도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에는 장병 수백명을 포함해 K-9 자주포 40여문과 130㎜ ‘구룡’ 다연장로켓 등이 투입됐다. ‘코브라’ 공격헬기도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취소된 것으로 전해진다. K-9 자주포와 ‘구룡’ 다연장로켓 등 400여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은 1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군 당국은 훈련에 앞서 주민대피령을 발령했다. 이에 앞서 군 당국은 전날 오후 판문점 확성기를 통해 북측에도 훈련 계획을 사전 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훈련에 대한 북측의 반응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며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이나 해안포 사격 등 북한의 기습적인 도발 가능성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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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12일 오후 서해상에서 K-9 자주포와 130㎜ ‘구룡’ 다연장로켓 등을 투입해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4시께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서해상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백령도와 연평도 등에서 동시에 진행된 해상사격훈련은 적의 화력도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에는 장병 수백명을 포함해 K-9 자주포 40여문과 130㎜ ‘구룡’ 다연장로켓 등이 투입됐다. ‘코브라’ 공격헬기도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취소된 것으로 전해진다. K-9 자주포와 ‘구룡’ 다연장로켓 등 400여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은 1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군 당국은 훈련에 앞서 주민대피령을 발령했다. 이에 앞서 군 당국은 전날 오후 판문점 확성기를 통해 북측에도 훈련 계획을 사전 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훈련에 대한 북측의 반응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며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이나 해안포 사격 등 북한의 기습적인 도발 가능성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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