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동해 해상서 이틀간 독도방어훈련…해병대도 참가

등록 2016.06.08.
우리 군이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동해상에서 독도방어훈련에 나선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병력도 5년만에 지상군 병력으로 참가해 주목된다.

군 관계자는 "10여 척의 해군 수상함과 링스 해상작전 헬기 등 항공기가 투입될 에정"이라며 "해병대도 이번 방어 훈련에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해군과 해병대는 가상의 적이 우리 영토인 독도에 불법적으로 상륙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독도 주변 해상에서 차단하는 훈련을 할 예정이다.

우리 군은 1986년부터 매년 두 차례 독도방어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적이 독도를 불법적으로 상륙하는 시도를 다각적으로 가상해 이를 차단하는 전술을 연마해 왔다.

해병대가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에도 해병대와 해군 특수부대가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등 여건 악화로 참가가 무산됐었다.

이번 훈련은 일본에 경고성 메시지가 될 전망이다. 앞서 일본정부는 올해 외교청서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며 독도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또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달 말 남해상에서 열린 '2016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Pacific Reach 2016)에서 한국 해군의 상륙함 '독도함' 승선을 거부하기도 했다.

뉴스1

우리 군이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동해상에서 독도방어훈련에 나선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병력도 5년만에 지상군 병력으로 참가해 주목된다.

군 관계자는 "10여 척의 해군 수상함과 링스 해상작전 헬기 등 항공기가 투입될 에정"이라며 "해병대도 이번 방어 훈련에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해군과 해병대는 가상의 적이 우리 영토인 독도에 불법적으로 상륙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독도 주변 해상에서 차단하는 훈련을 할 예정이다.

우리 군은 1986년부터 매년 두 차례 독도방어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적이 독도를 불법적으로 상륙하는 시도를 다각적으로 가상해 이를 차단하는 전술을 연마해 왔다.

해병대가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에도 해병대와 해군 특수부대가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등 여건 악화로 참가가 무산됐었다.

이번 훈련은 일본에 경고성 메시지가 될 전망이다. 앞서 일본정부는 올해 외교청서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며 독도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또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달 말 남해상에서 열린 '2016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Pacific Reach 2016)에서 한국 해군의 상륙함 '독도함' 승선을 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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