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톤급 차기호위함’ 광주함 해군에 인도…교체 1단계 완료

등록 2016.11.09.
방위사업청은 9일 차기호위함 6번함인 '광주함'을 해군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광주함은 해군에 인도돼 향후 5개월간의 전력화 평가를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해상경계 임무수행을 위해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광주함 해군 인도는 지난 2013년 '인천함' 인도를 시작으로 해역함대 주력함 세대교체를 위한 차기호위함 1단계 사업 종료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차기호위함 사업은 2006~2026년에 걸쳐 노후화된 초계함과 호위함을 최신 호위함으로 대체 건조하는 사업으로 Batch-Ⅰ,Ⅱ,Ⅲ 단계 등 총 3단계로 추진되고 있다.

1단계(Batch-) 호위함 중 마지막으로 인도된 광주함은 기존 호위함(1500톤급)에 비해 2300톤급으로, 톤수가 늘어난 만큼 최신 무기체계들을 탑재하는 등 우수한 전투능력과 생존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함정 최초로 탑재된 전술함대지유도탄과 함대함미사일(해성), 장거리 표적 탐지 3차원 탐색레이더, 대함유도탄을 공중에서 요격하는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SAAM), 잠수함 탐지 선체고정식음탐기(소나)를 탑재하고 있다.

또 잠수함 공격용 경어뢰인 청상어 등을 탑재해 대함전, 대공전, 대잠전, 대지전 등 다양한 임무능력을 국내 개발무기체계로 실현할 수 있다.

전투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국내개발 전투체계와 음탐기를 함정에 성공적으로 연동·통합함으로써 국방과학연구소와 방산업체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고, 방사청 함정사업부의 사업관리능력도 진일보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2단계(Batch-Ⅱ) 사업의 선도함인 대구함은 시험평가를 거쳐 2017년 말 인도될 예정이며, 후속함은 10월 계약해 정상 추진 중에 있다.

방사청은 "3번함, 4번함 건조업체를 올 연말내로 선정해 조기 착수하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3단계(Batch-Ⅲ) 사업도 기재부와 국회 승인을 얻어 올해 내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1

방위사업청은 9일 차기호위함 6번함인 '광주함'을 해군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광주함은 해군에 인도돼 향후 5개월간의 전력화 평가를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해상경계 임무수행을 위해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광주함 해군 인도는 지난 2013년 '인천함' 인도를 시작으로 해역함대 주력함 세대교체를 위한 차기호위함 1단계 사업 종료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차기호위함 사업은 2006~2026년에 걸쳐 노후화된 초계함과 호위함을 최신 호위함으로 대체 건조하는 사업으로 Batch-Ⅰ,Ⅱ,Ⅲ 단계 등 총 3단계로 추진되고 있다.

1단계(Batch-) 호위함 중 마지막으로 인도된 광주함은 기존 호위함(1500톤급)에 비해 2300톤급으로, 톤수가 늘어난 만큼 최신 무기체계들을 탑재하는 등 우수한 전투능력과 생존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함정 최초로 탑재된 전술함대지유도탄과 함대함미사일(해성), 장거리 표적 탐지 3차원 탐색레이더, 대함유도탄을 공중에서 요격하는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SAAM), 잠수함 탐지 선체고정식음탐기(소나)를 탑재하고 있다.

또 잠수함 공격용 경어뢰인 청상어 등을 탑재해 대함전, 대공전, 대잠전, 대지전 등 다양한 임무능력을 국내 개발무기체계로 실현할 수 있다.

전투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국내개발 전투체계와 음탐기를 함정에 성공적으로 연동·통합함으로써 국방과학연구소와 방산업체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고, 방사청 함정사업부의 사업관리능력도 진일보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2단계(Batch-Ⅱ) 사업의 선도함인 대구함은 시험평가를 거쳐 2017년 말 인도될 예정이며, 후속함은 10월 계약해 정상 추진 중에 있다.

방사청은 "3번함, 4번함 건조업체를 올 연말내로 선정해 조기 착수하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3단계(Batch-Ⅲ) 사업도 기재부와 국회 승인을 얻어 올해 내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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