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EOD반, 한강철교 남단서 항공탄 인양·해체

등록 2016.11.28.
공군은 폭발물 처리(EOD·Explosive Ordnance Disposal)반이 28일 서울 소방재난본부, 용산경찰서, 육군52사단과 함께 서울 한강철교 남단 수중에서 발견된 항공탄을 안전하게 인양해 해체했다고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잠수작전에 돌입한 EOD 요원들은 수중에서 폭발물에 와이어를 연결, 약 2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폭발물을 인양했다.

이어 요원들은 불발탄 뇌관을 현장에서 확인한 후 곧바로 해체하면서 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공군이 처리한 폭발물은 길이 134cm, 지름 47cm, 무게 1000파운드(약 453kg)의 항공탄으로 6·25 전쟁 당시 미 공군이 사용했던 AN-M65이다.

이 항공탄은 지난 24일 오전 수중정화작업중이던 민간업체에 의해 발견됐다.

EOD 반장 반성수 공군 준위는 "한강철교는 중요 국가시설일뿐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편익에도 직결되는 만큼 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했다"면서 "앞으로도 완벽한 임무수행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66년 창설된 공군 폭발물처리반은 주요 국가행사에서 폭발물처리 임무를 완수해 왔으며, 매년 60여회에 달하는 폭발물 제거작전을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고 공군은 전했다.

뉴스1

공군은 폭발물 처리(EOD·Explosive Ordnance Disposal)반이 28일 서울 소방재난본부, 용산경찰서, 육군52사단과 함께 서울 한강철교 남단 수중에서 발견된 항공탄을 안전하게 인양해 해체했다고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잠수작전에 돌입한 EOD 요원들은 수중에서 폭발물에 와이어를 연결, 약 2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폭발물을 인양했다.

이어 요원들은 불발탄 뇌관을 현장에서 확인한 후 곧바로 해체하면서 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공군이 처리한 폭발물은 길이 134cm, 지름 47cm, 무게 1000파운드(약 453kg)의 항공탄으로 6·25 전쟁 당시 미 공군이 사용했던 AN-M65이다.

이 항공탄은 지난 24일 오전 수중정화작업중이던 민간업체에 의해 발견됐다.

EOD 반장 반성수 공군 준위는 "한강철교는 중요 국가시설일뿐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편익에도 직결되는 만큼 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했다"면서 "앞으로도 완벽한 임무수행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66년 창설된 공군 폭발물처리반은 주요 국가행사에서 폭발물처리 임무를 완수해 왔으며, 매년 60여회에 달하는 폭발물 제거작전을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고 공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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