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군부대서 수류탄 폭발사고…23명 부상

등록 2016.12.13.
13일 오전 11시 47분께 울산의 한 군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23명이 부상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부대내 시가지 모의전투 훈련장의 한 가건물에서 수류탄이 폭발했다.

부상자 23명 중 1명은 중상이다. 부상자들은 모두 현역 군인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얼굴과 팔, 다리, 허리 등에 심한 화상을 입거나 골절상을 당했다. 일부 부상자들은 심한 폭발음으로 고막이 파열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들은 울산 북구 시티병원과 울산대학교 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한 부상 병사는 "건물 옆을 지나가다 건물에서 폭파사고가 나면서 몸이 날아갈 정도의 충격받았다"며 "무슨 폭발인지 정확하게 모른다"고 진술했다.

사고가 난 군부대에는 소속 장병들의 부모들이 찾아와 아들의 안전 유무를 확인하기도 했다.

군 당국은 폭발의 고의성 여부 등을 놓고 정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

13일 오전 11시 47분께 울산의 한 군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23명이 부상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부대내 시가지 모의전투 훈련장의 한 가건물에서 수류탄이 폭발했다.

부상자 23명 중 1명은 중상이다. 부상자들은 모두 현역 군인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얼굴과 팔, 다리, 허리 등에 심한 화상을 입거나 골절상을 당했다. 일부 부상자들은 심한 폭발음으로 고막이 파열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들은 울산 북구 시티병원과 울산대학교 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한 부상 병사는 "건물 옆을 지나가다 건물에서 폭파사고가 나면서 몸이 날아갈 정도의 충격받았다"며 "무슨 폭발인지 정확하게 모른다"고 진술했다.

사고가 난 군부대에는 소속 장병들의 부모들이 찾아와 아들의 안전 유무를 확인하기도 했다.

군 당국은 폭발의 고의성 여부 등을 놓고 정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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