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예루살렘, 이스라엘의 수도"

등록 2017.12.07.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수도"라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예루살렘은 종교와 민족주의, 안보가 첨예하게 얽힌 일명 '화약고'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운데 이스라엘의 손을 든 것입니다.

이에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아랍권은 물론, 유엔, 유럽 등 국제사회는 일제히 반대에 나섰습니다.

환영의 뜻을 밝힌 이스라엘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세계가 한목소리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셈으로 중동 문제의 조정자 역할을 자처해온 미국의 입지를 약화하고 외교적 고립을 낳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스 Studio@donga.com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수도"라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예루살렘은 종교와 민족주의, 안보가 첨예하게 얽힌 일명 '화약고'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운데 이스라엘의 손을 든 것입니다.

이에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아랍권은 물론, 유엔, 유럽 등 국제사회는 일제히 반대에 나섰습니다.

환영의 뜻을 밝힌 이스라엘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세계가 한목소리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셈으로 중동 문제의 조정자 역할을 자처해온 미국의 입지를 약화하고 외교적 고립을 낳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스 Studio@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