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기지 공사 자재 반입에 경찰-주민 대치

등록 2018.04.12.

12일 오전 경북 성주 사드 기지 입구에서 공사 장비·자재 반입을 두고 주민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노후화된 생활시설을 보완한다는 것이 군 당국의 입장인데 주민들은 공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 1명을 기지 안으로 들여보내달라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군 당국은 군사보호구역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해 협상이 더는 진전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일부 주민과 반대 단체 등은 반대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3천여 명이 투입되었고, 국방부는 경찰의 지원을 받아 자재를 반입할 계획입니다.

주민과의 마찰이 불가피한 가운데 군 당국은 제3자가 사드 기지에 들어온다면 추가 협의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극적 타결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보스 Studio@donga.com


12일 오전 경북 성주 사드 기지 입구에서 공사 장비·자재 반입을 두고 주민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노후화된 생활시설을 보완한다는 것이 군 당국의 입장인데 주민들은 공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 1명을 기지 안으로 들여보내달라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군 당국은 군사보호구역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해 협상이 더는 진전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일부 주민과 반대 단체 등은 반대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3천여 명이 투입되었고, 국방부는 경찰의 지원을 받아 자재를 반입할 계획입니다.

주민과의 마찰이 불가피한 가운데 군 당국은 제3자가 사드 기지에 들어온다면 추가 협의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극적 타결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보스 Studio@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