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 코치 선수 폭행 논란’ 박성배 신한은행 감독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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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5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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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배 신한은행 감독(WKBL 제공). © 뉴스1
박성배 신한은행 감독(WKBL 제공). © 뉴스1
아마추어 지도자 시절 선수 폭행 문제로 논란이 된 친동생을 코치로 발탁했던 박성배 신한은행 신임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5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박성배 감독이 이날 면담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아직 구단 차원에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2018-2019시즌 정규리그에서 최하위인 6위(6승 29패)에 머문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박 감독을 포함한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선임했다. 박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으로 하상윤, 양지희, 박성훈 코치가 선임됐다.

박성훈 코치는 박 감독의 친 동생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아마추어 지도자 시절 선수들에게 폭력을 가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선임 이틀 만에 자진 사퇴했다.

구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박 감독의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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