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베테랑]우현이라고요? 저는 ‘김기천’입니다!

등록 2017.04.20.
배우 김기천. 이름이 생소하시다고요?

검색해보면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이 분은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서노인, 영화 ‘곡성’의 파출소장으로 최근에는 ‘조작된 도시’에서 여백의 미로 이미 우리에겐 익숙한 얼굴입니다.

배우 김기천의 연관검색어에는 어떤 단어들이 있을까요? ‘검색어 토크’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배우 김기천 입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합니다.”

Q1. 요즘 젊은 친구들에게 인기가 폭발적인데 이유가 뭘까요?

“글쎄요. 젊은 분들이 알아봐주고 하는 건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긴 한데 왜 그런지는 나는 잘 모르겠어요~”

“겉으로 나이만 먹었지 정신적으론 어려서 그런가라는 좋은 쪽으로 생각이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어쨌든 감사한 일이죠”

Q2. 나이

“실제나이는 실제나이는 거즘 환갑 가까워요”.

“부모님이 한 3년동안 ‘죽나 안 죽나’를 기다렸다가 출생신고를 해가지고 실제나이하고는 한 3년 정도 차이가나요”

“만약에 다른 사람들처럼 직장생활을 했다면 정년이 3년 정도 늘어나서 좋기는 한데 내가 그런 직업이 아니고 그냥 일반 사업자 같은 직업이어서 국민연금을 3년 늦게 받아야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슬픈 일이죠”

Q3. 조작된 도시

“조작된 도시는 정말 고마운 작품이고 영화 촬영하면서도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었었어요”

“그런 질문 많이 받았었어요. 보안 시스템인가 그런 곳을 가서 횡설수설하는 대사가 ‘대본이 있었던 거냐 아니면 애드리브냐’ 하는데 한 반 정도는 대본에 있었던 거고요. 나머지는 정신 없이 이말저말 했던 것 같아요”

“보시는 분들은 굉장히 재미있다고 했는데 촬영할 때는 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진땀 나는 그런 신이였어요. 왜냐하면 이쯤 했으면 감독님이 컷을 해야 하는데 계속 컷을 안 하게 되니까 이거를 내가 무슨 말을 여기서 더해야 되는데… 많이 편집될 줄 알았는데 거의 촬영한 그대로 나와서 좋았던 것 같아요”

Q4. 우현

“하도 많이 이런 인사를 받다 보니까 옛날에는 ‘아! 제가 아니고요. 우현이라는 다른 배우입니다’라고 설명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아! 예~ 고맙습니다’ 하고 넘어가기도 하고 그래요”

“이 우현 배우가 잘 돼야합니다. 그러면 나를 우현인 줄 알고 캐스팅 섭외가 들어오고 그러거든요.우현이 잘되면 좋아요”

“흔한 말로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김기천. 이름이 생소하시다고요?

검색해보면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이 분은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서노인, 영화 ‘곡성’의 파출소장으로 최근에는 ‘조작된 도시’에서 여백의 미로 이미 우리에겐 익숙한 얼굴입니다.

배우 김기천의 연관검색어에는 어떤 단어들이 있을까요? ‘검색어 토크’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배우 김기천 입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합니다.”

Q1. 요즘 젊은 친구들에게 인기가 폭발적인데 이유가 뭘까요?

“글쎄요. 젊은 분들이 알아봐주고 하는 건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긴 한데 왜 그런지는 나는 잘 모르겠어요~”

“겉으로 나이만 먹었지 정신적으론 어려서 그런가라는 좋은 쪽으로 생각이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어쨌든 감사한 일이죠”

Q2. 나이

“실제나이는 실제나이는 거즘 환갑 가까워요”.

“부모님이 한 3년동안 ‘죽나 안 죽나’를 기다렸다가 출생신고를 해가지고 실제나이하고는 한 3년 정도 차이가나요”

“만약에 다른 사람들처럼 직장생활을 했다면 정년이 3년 정도 늘어나서 좋기는 한데 내가 그런 직업이 아니고 그냥 일반 사업자 같은 직업이어서 국민연금을 3년 늦게 받아야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슬픈 일이죠”

Q3. 조작된 도시

“조작된 도시는 정말 고마운 작품이고 영화 촬영하면서도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었었어요”

“그런 질문 많이 받았었어요. 보안 시스템인가 그런 곳을 가서 횡설수설하는 대사가 ‘대본이 있었던 거냐 아니면 애드리브냐’ 하는데 한 반 정도는 대본에 있었던 거고요. 나머지는 정신 없이 이말저말 했던 것 같아요”

“보시는 분들은 굉장히 재미있다고 했는데 촬영할 때는 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진땀 나는 그런 신이였어요. 왜냐하면 이쯤 했으면 감독님이 컷을 해야 하는데 계속 컷을 안 하게 되니까 이거를 내가 무슨 말을 여기서 더해야 되는데… 많이 편집될 줄 알았는데 거의 촬영한 그대로 나와서 좋았던 것 같아요”

Q4. 우현

“하도 많이 이런 인사를 받다 보니까 옛날에는 ‘아! 제가 아니고요. 우현이라는 다른 배우입니다’라고 설명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아! 예~ 고맙습니다’ 하고 넘어가기도 하고 그래요”

“이 우현 배우가 잘 돼야합니다. 그러면 나를 우현인 줄 알고 캐스팅 섭외가 들어오고 그러거든요.우현이 잘되면 좋아요”

“흔한 말로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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