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취소, 최선희는 누구?

동아닷컴입력 2018-05-25 14:06수정 2018-05-25 14:07

6월 12일로 예정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전격 취소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김정은 국무 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형식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 취소를 밝혔다.

24일 진행된 북한의 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에도 불구하고 회담이 취소된 데에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편지에 "최근 엄청난 분노와 공공연한 적대감에 기초한 당신의 성명에 따라 나는 지금 시점에 오랫동안 계획했던 회담을 갖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김계관 외무성 부상 명의의 담화를 통해 볼턴 보좌관에 대해 "볼턴은 사이비 우국지사"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최선희 부상 명의의 담화로 백악관 2인자인 펜스 부통령을 정조준했다. 북한은 펜스 부통령을 향해 "주제넘게 놀아대고 있다", "아둔한 얼뜨기" 등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편지 말미에 "언젠가 나는 당신을 만나길 무척 기대하고 있다"며 예정된 12일이 아닌 다른 때 북미 정상회담을 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또한 북한의 억류 미국인 송환에 대해서도 "당신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보스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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