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효녀 딸 덕에 대한민국 1%만 다니는 해외여행 다녔다”

등록 2015.11.13.
‘장윤정 엄마’

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가 언론에 네 번째 메일을 보냈다.

13일 육흥복 씨는 “다 내가 잘못했다. 다 내 잘못이다. 나를 용서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육 씨는 “난 짧게 굵게 잘 살았다. 지금 죽어도 한은 없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둘이 만나자”며 “너랑 나 이게 뭐냐, 한마디 말에 눈 녹듯이 녹을 수 있게 얼굴이나 보자. 만들기 힘들면 전화 목소리 한 번이라도 듣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라는 소리 듣고 난 후 난 조용히 눈을 감으련다. 꼭 약속하마”라며 “너를 꼭 닮은 예쁜 연우를 낳아줘서 고맙다, 잘했다. 자랑스럽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2011년 발리 초호화 호텔에서 보낸 가족여행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하며 “장윤정은 지난 10년간 뼈 빠지게 일만 하고 쉬지도 못했다, 돈 쓸지도 몰랐다고 말했지만 우리 가족은 이렇게 멋진 여행을 다녔다. 윤정이가 효녀여서 대한민국 1%만이 다니는 해외여행을 다녔다”고 여행 경비까지 상세하게 공개했다.

하지만 이내 “윤정이가 절대 부인하지 못할 명확한 증거와 팩트로 ‘대국민 사기극’의 전말을 파헤치겠다”며 장윤정이 과거 방송에서 ‘10억 빚과 밤무대 장터 앵벌이’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을 언급했다.

특히 육 씨는 현재 일부 언론들이 자신의 행보에 쓴 소리를 하고 있는 것에도 불쾌감을 드러내며 “내가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저를 악의적으로 비난한 분들의 실명을 꼭 거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육 씨는 앞서 2차례 언론에 보도메일을 보내며 딸 장윤정에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듯 했으나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는 장윤정을 비난하는 듯한 글을 남기거나, 죽은 사람에게 치르는 천도재를 장윤정과 손주를 위해 지내는 등의 행위로 논란이 일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장윤정 엄마’

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가 언론에 네 번째 메일을 보냈다.

13일 육흥복 씨는 “다 내가 잘못했다. 다 내 잘못이다. 나를 용서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육 씨는 “난 짧게 굵게 잘 살았다. 지금 죽어도 한은 없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둘이 만나자”며 “너랑 나 이게 뭐냐, 한마디 말에 눈 녹듯이 녹을 수 있게 얼굴이나 보자. 만들기 힘들면 전화 목소리 한 번이라도 듣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라는 소리 듣고 난 후 난 조용히 눈을 감으련다. 꼭 약속하마”라며 “너를 꼭 닮은 예쁜 연우를 낳아줘서 고맙다, 잘했다. 자랑스럽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2011년 발리 초호화 호텔에서 보낸 가족여행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하며 “장윤정은 지난 10년간 뼈 빠지게 일만 하고 쉬지도 못했다, 돈 쓸지도 몰랐다고 말했지만 우리 가족은 이렇게 멋진 여행을 다녔다. 윤정이가 효녀여서 대한민국 1%만이 다니는 해외여행을 다녔다”고 여행 경비까지 상세하게 공개했다.

하지만 이내 “윤정이가 절대 부인하지 못할 명확한 증거와 팩트로 ‘대국민 사기극’의 전말을 파헤치겠다”며 장윤정이 과거 방송에서 ‘10억 빚과 밤무대 장터 앵벌이’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을 언급했다.

특히 육 씨는 현재 일부 언론들이 자신의 행보에 쓴 소리를 하고 있는 것에도 불쾌감을 드러내며 “내가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저를 악의적으로 비난한 분들의 실명을 꼭 거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육 씨는 앞서 2차례 언론에 보도메일을 보내며 딸 장윤정에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듯 했으나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는 장윤정을 비난하는 듯한 글을 남기거나, 죽은 사람에게 치르는 천도재를 장윤정과 손주를 위해 지내는 등의 행위로 논란이 일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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