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개막…세계 최초 공개 7종
등록 2015.04.03.곧이어 무대에 등장한 것은 하반기(7∼12월) 6년 만에 선보일 쉐보레 ‘스파크’ 풀체인지(완전 변경) 모델. 마호니 부사장은 “쉐보레에서 한국은 (판매량이) 세계 7위”라며 “스파크는 활기차면서도 주행 성능과 섬세함을 모두 갖춘 제품을 원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스파크와 K5 등 대표 모델의 귀환, 최고급 수입차의 국내 공략 강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출품이 눈에 띄었다.
2년마다 열려 올해 10회째를 맞은 서울모터쇼에는 총 58종의 신차가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실물이 공개된 7종, 아시아 최초로 나온 9종, 국내 최초로 나온 42종이었다. 2013 서울모터쇼보다 신차가 13종 늘었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32개, 부품·용품회사 튜닝업체 이륜차 등 190여 개사가 참가했다.
이날 스파크와 함께 가장 관심을 끈 차는 5년 만에 나온 기아자동차의 ‘K5’ 풀체인지 모델이었다. K5가 ‘두 개의 얼굴, 일곱 가지 심장’이라는 슬로건을 달고 나온 만큼 무대에는 전면부 디자인을 ‘모던 스타일’과 ‘스포티 스타일’로 각기 차별화한 K5 두 대가 무대 양끝에서 동시에 등장했다. 7개의 심장은 2.0가솔린 등 7개의 엔진 종류를 의미한다. 기아차는 이날 준중형 스포츠백 콘셉트카 ‘노보’도 공개했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자동차 디자인총괄 사장은 “K5는 디테일의 완성도가 정점에 이른 최고의 작품”이라며 “노보는 ‘클린’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했으며 향후 기아차의 미래 4, 5도어의 쿠페의 콘셉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문짝이 두 개인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엔듀로’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의 대항마가 될 15인승 미니버스 ‘쏠라티’도 선보였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XAV’를 선보였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6월 중 ‘티볼리’ 디젤 모델, 내년에는 티볼리 롱보디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총 14만 대를 판매했지만 2년 뒤엔 25만 대 공장을 100% 돌려 판매량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때 생산을 중단했던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세단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는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고성능차량 ‘메르세데스 AMG GT’는 3분기(7∼9월)에 선보인다.
브리타 제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현재까지 마이바흐 S클래스 200대가 사전 계약됐다”며 “올해는 단순히 S, E, C클래스보다는 마이바흐 S클래스와 고성능 모델, 4매틱(4륜구동) 등으로 모델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스페셜카만 담당하는 존 에드워드 재규어랜드로버 SVO 총괄 사장이 나서 재규어 2인승 로드스터 ‘F 타입 프로젝트 7’을 소개했다. 이 차는 전 세계 250대 한정 생산하며 서울모터쇼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해 국내에는 7대만 판다. 이와 함께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고성능 모델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와 하반기 국내에 나오는 중형 재규어 세단 ‘XE’도 선보였다. 벤틀리서울은 8년 만에 서울모터쇼에 복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차는 BMW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i8’.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현재까지 140대가 사전 계약됐고 올해 185대 물량을 확보해둔 상황”이라며 “올해 BMW 전체 판매량을 10% 이상 늘려 독보적 1위를 차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후 나올 ‘뉴 7시리즈’에 BMW코리아 연구개발(R&D)센터에서 함께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는 하반기 국내 선보일 쏘나타 PHEV를 선보였다. 순수 전기차 모드로 한 번 충전하면 40km를 달릴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모터쇼를 계기로 국내 판매를 시작하는 ‘911 타르가 4 GTS(1억8570만 원)’와 함께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의 다목적차량(MPV) 버전과 PHEV 버전, 수소연료전지차 콘셉트카 ‘FCV’ 등 ‘친환경차 종합세트’를 내놨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휘발유 1L로 100km를 달릴 수 있는 ‘1리터카’ 콘셉트카 ‘이오랩’을 선보였다.
고양=강유현 yhkang@donga.com · 김성규 기자
2일 오전 8시 경기 고양시 한류월드로 킨텍스. 서울 야경, 춤추는 젊은이들, 전통 등불 등이 빠르게 지나가는 영상이 끝나자 팀 마호니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2015 서울모터쇼’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GM은 3∼12일 열리는 서울모터쇼의 사전 언론 공개 행사인 ‘프레스데이’ 발표의 첫 타자였다. 마호니 부사장은 GM이 후원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홍보대사 박지성 씨를 무대 위로 불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곧이어 무대에 등장한 것은 하반기(7∼12월) 6년 만에 선보일 쉐보레 ‘스파크’ 풀체인지(완전 변경) 모델. 마호니 부사장은 “쉐보레에서 한국은 (판매량이) 세계 7위”라며 “스파크는 활기차면서도 주행 성능과 섬세함을 모두 갖춘 제품을 원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스파크와 K5 등 대표 모델의 귀환, 최고급 수입차의 국내 공략 강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출품이 눈에 띄었다.
2년마다 열려 올해 10회째를 맞은 서울모터쇼에는 총 58종의 신차가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실물이 공개된 7종, 아시아 최초로 나온 9종, 국내 최초로 나온 42종이었다. 2013 서울모터쇼보다 신차가 13종 늘었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32개, 부품·용품회사 튜닝업체 이륜차 등 190여 개사가 참가했다.
이날 스파크와 함께 가장 관심을 끈 차는 5년 만에 나온 기아자동차의 ‘K5’ 풀체인지 모델이었다. K5가 ‘두 개의 얼굴, 일곱 가지 심장’이라는 슬로건을 달고 나온 만큼 무대에는 전면부 디자인을 ‘모던 스타일’과 ‘스포티 스타일’로 각기 차별화한 K5 두 대가 무대 양끝에서 동시에 등장했다. 7개의 심장은 2.0가솔린 등 7개의 엔진 종류를 의미한다. 기아차는 이날 준중형 스포츠백 콘셉트카 ‘노보’도 공개했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자동차 디자인총괄 사장은 “K5는 디테일의 완성도가 정점에 이른 최고의 작품”이라며 “노보는 ‘클린’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했으며 향후 기아차의 미래 4, 5도어의 쿠페의 콘셉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문짝이 두 개인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엔듀로’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의 대항마가 될 15인승 미니버스 ‘쏠라티’도 선보였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XAV’를 선보였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6월 중 ‘티볼리’ 디젤 모델, 내년에는 티볼리 롱보디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총 14만 대를 판매했지만 2년 뒤엔 25만 대 공장을 100% 돌려 판매량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때 생산을 중단했던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세단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는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고성능차량 ‘메르세데스 AMG GT’는 3분기(7∼9월)에 선보인다.
브리타 제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현재까지 마이바흐 S클래스 200대가 사전 계약됐다”며 “올해는 단순히 S, E, C클래스보다는 마이바흐 S클래스와 고성능 모델, 4매틱(4륜구동) 등으로 모델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스페셜카만 담당하는 존 에드워드 재규어랜드로버 SVO 총괄 사장이 나서 재규어 2인승 로드스터 ‘F 타입 프로젝트 7’을 소개했다. 이 차는 전 세계 250대 한정 생산하며 서울모터쇼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해 국내에는 7대만 판다. 이와 함께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고성능 모델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와 하반기 국내에 나오는 중형 재규어 세단 ‘XE’도 선보였다. 벤틀리서울은 8년 만에 서울모터쇼에 복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차는 BMW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i8’.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현재까지 140대가 사전 계약됐고 올해 185대 물량을 확보해둔 상황”이라며 “올해 BMW 전체 판매량을 10% 이상 늘려 독보적 1위를 차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후 나올 ‘뉴 7시리즈’에 BMW코리아 연구개발(R&D)센터에서 함께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는 하반기 국내 선보일 쏘나타 PHEV를 선보였다. 순수 전기차 모드로 한 번 충전하면 40km를 달릴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모터쇼를 계기로 국내 판매를 시작하는 ‘911 타르가 4 GTS(1억8570만 원)’와 함께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의 다목적차량(MPV) 버전과 PHEV 버전, 수소연료전지차 콘셉트카 ‘FCV’ 등 ‘친환경차 종합세트’를 내놨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휘발유 1L로 100km를 달릴 수 있는 ‘1리터카’ 콘셉트카 ‘이오랩’을 선보였다.
고양=강유현 yhkang@donga.com ·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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