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0호 홈런, 퍼시픽 리그 4위…팀은 3:0 승리 ‘선두 수성’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20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지바롯데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 이대호는 6회말 2사 1루서 상대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의 128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2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332로 소폭 끌어올리며 퍼시픽 리그 타격 부문 3위, 홈런 20개로 홈런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바롯데에 3:0으로 승리한 소프트뱅크는 2위 니혼햄을 5경기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한신 마무리 오승환은 요미우리와 홈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안타 2개를 맞고 1실점했지만 2대1 승리를 지켜 시즌 25세이브를 달성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