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DMZ 야생 산양…‘2015년 청양의 해’

등록 2014.12.31.
200만 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산양’.

강원 양구군 21사단 백석산연대 비무장지대 해발 1050m의 칼바람이 내리치는 경사진 바위에서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동물 산양을 마주했다. 목 아래 하얗게 빛나는 털, 코는 하트모양, 하얀 입, 날카롭게 뒤로 뻗은 검은 뿔. 순하고 맑은 두 눈이 도전과 경제혁신, 새로운 미래준비를 위하여 양의 해인 을미년 새해를 보여주고 있다.

산양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보호대상 목록인 적색보호서에도 올라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단 5종만이 분포하고 있어 국제적인 보호를 받고 있는 희귀 동물이다. 몸길이는 82∼130cm, 체중 22∼35kg으로 염소보다 조금 크다. 신갈나무 피나무 산새풀 등 28종의 연한 식물줄기를 먹고 산다. 행동 반경은 산속 약 48km²(약 1452만 평) 정도로 바위틈에 서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영한 기자

200만 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산양’.

강원 양구군 21사단 백석산연대 비무장지대 해발 1050m의 칼바람이 내리치는 경사진 바위에서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동물 산양을 마주했다. 목 아래 하얗게 빛나는 털, 코는 하트모양, 하얀 입, 날카롭게 뒤로 뻗은 검은 뿔. 순하고 맑은 두 눈이 도전과 경제혁신, 새로운 미래준비를 위하여 양의 해인 을미년 새해를 보여주고 있다.

산양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보호대상 목록인 적색보호서에도 올라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단 5종만이 분포하고 있어 국제적인 보호를 받고 있는 희귀 동물이다. 몸길이는 82∼130cm, 체중 22∼35kg으로 염소보다 조금 크다. 신갈나무 피나무 산새풀 등 28종의 연한 식물줄기를 먹고 산다. 행동 반경은 산속 약 48km²(약 1452만 평) 정도로 바위틈에 서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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