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담뱃값 인상폭 2000원 잠정 합의

등록 2014.11.28.
여야가 담뱃값 인상폭을 2000원으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수석부의장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담뱃값 인상은 2000원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담뱃값을 현행 2500원에서 2000원 인상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정부가 발표한 2000원 인상을 요구해 왔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000~1500원 인상을 주장해 왔다.

다만 유 수석부의장은 “합의해도 (의원총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반대할건데…”라며 2000원 인상안에 대한 당내 반발이 거셀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담뱃값 인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담뱃값 인상, 어쨌든 인상시기는 얼마 안남았네”, “담뱃값 인상, 이참에 끊자”, “담뱃값 인상, 건강을 위해서라면 금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동아일보DB (담뱃값 인상)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여야가 담뱃값 인상폭을 2000원으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수석부의장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담뱃값 인상은 2000원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담뱃값을 현행 2500원에서 2000원 인상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정부가 발표한 2000원 인상을 요구해 왔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000~1500원 인상을 주장해 왔다.

다만 유 수석부의장은 “합의해도 (의원총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반대할건데…”라며 2000원 인상안에 대한 당내 반발이 거셀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담뱃값 인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담뱃값 인상, 어쨌든 인상시기는 얼마 안남았네”, “담뱃값 인상, 이참에 끊자”, “담뱃값 인상, 건강을 위해서라면 금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동아일보DB (담뱃값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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