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추위에 전국이 ‘꽁꽁’ … 맹추위 언제까지?

등록 2014.12.17.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17, 18일 한반도를 강타한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17일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16일 예보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 낮 최고기온도 영하 7도에 머물겠다. 철원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면서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충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16일 시작된 눈은 17일까지 이어져 폭설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18일에는 전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진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올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고 인천과 수원도 각각 영하 11도, 영하 13도로 맹추위가 위세를 떨칠 것으로 전망된다. 맹추위는 20일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21일 ‘반짝 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음 주초에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17, 18일 한반도를 강타한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17일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16일 예보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 낮 최고기온도 영하 7도에 머물겠다. 철원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면서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충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16일 시작된 눈은 17일까지 이어져 폭설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18일에는 전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진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올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고 인천과 수원도 각각 영하 11도, 영하 13도로 맹추위가 위세를 떨칠 것으로 전망된다. 맹추위는 20일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21일 ‘반짝 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음 주초에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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