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또 다시 울려 퍼진 ‘위송빠레’, 박지성 PSV 은퇴식…태극기 통천 등장

등록 2014.12.18.
박지성(33)이 PSV 아인트호벤 은퇴식을 가졌다.

박지성은 1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14라운드 PSV와 페예노르트의 경기에 참석해 하프타임 동안 은퇴식을 치렀다.

은퇴식은 박지성의 PSV시절 활약상이 담긴 헌정영상으로 시작됐다. 전광판에 주요 득점 장면이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어 PSV 서포터즈들은 태극기에 박지성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통천을 들어 올리며 은퇴한 박지성을 예우했다. 그리고 ‘위송빠레’도 빼놓지 않았다. 오랜만에 필립스 스타디움에 울려퍼지는 박지성의 응원가였다.

현장 아나운서의 소개 멘트가 끝나자 정장을 차려입은 박지성이 박수를 받으며 등장했다. 꽃다발과 기념 액자를 선물 받은 박지성은 이후 경기장을 돌며 밝은 얼굴로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2003년 1월 PSV 아인트호벤에 입단한 박지성은 3시즌동안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 4강과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맹활약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거쳐 2013/14시즌 8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해 선수로서 마지막 1년을 함께했다. 박지성은 PSV 통산 119경기 19골을 기록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박지성(33)이 PSV 아인트호벤 은퇴식을 가졌다.

박지성은 1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14라운드 PSV와 페예노르트의 경기에 참석해 하프타임 동안 은퇴식을 치렀다.

은퇴식은 박지성의 PSV시절 활약상이 담긴 헌정영상으로 시작됐다. 전광판에 주요 득점 장면이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어 PSV 서포터즈들은 태극기에 박지성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통천을 들어 올리며 은퇴한 박지성을 예우했다. 그리고 ‘위송빠레’도 빼놓지 않았다. 오랜만에 필립스 스타디움에 울려퍼지는 박지성의 응원가였다.

현장 아나운서의 소개 멘트가 끝나자 정장을 차려입은 박지성이 박수를 받으며 등장했다. 꽃다발과 기념 액자를 선물 받은 박지성은 이후 경기장을 돌며 밝은 얼굴로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2003년 1월 PSV 아인트호벤에 입단한 박지성은 3시즌동안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 4강과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맹활약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거쳐 2013/14시즌 8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해 선수로서 마지막 1년을 함께했다. 박지성은 PSV 통산 119경기 19골을 기록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