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밴쿠버 ‘언성 히어로’ 미첼 영입

등록 2014.12.22.
서울 이랜드 FC가 첫 외국인 선수로 칼라일 미첼(Carlyle Mitchell, 27)을 선택했다.

서울 이랜드는 22일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밴쿠버 화이트캡스 중앙수비수이자 트리니다드토바고 대표팀 출신인 미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 김태완 단장은 “선수의 인성과 생활 태도를 우선시 하는 우리 구단의 철학과 선발 기준에 맞아 떨어지는 선수다. 1월부터 시작되는 이적 기간 동안 골키퍼 포지션을 비롯해 미첼처럼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국내외 선수들을 영입하고 이미 선발한 신인 선수들과 경쟁하게 하여 마틴 레니 감독과 함께 K리그 최고의 팀으로 만들어 팬들에게 선보일 것”이며 미첼의 영입을 시작으로 수준과 경험이 있는 즉시 전력감 선수를 영입할 계획을 전했다.

내년시즌 서울 이랜드에서 뛰게 된 미첼은 “새 팀으로 옮겨 활약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며 “마틴 레니 감독과 다시 축구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첼은 서울 이랜드 마틴 레니 감독이 밴쿠버 화이트캡스 지휘봉을 잡던 시절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이영표와 함께 밴쿠버의 견고한 수비진을 형성했다.

레니 감독은 “프로페셔널한 선수로서 자기관리가 뛰어나고 언제나 팀에 헌신적인 중앙수비수다. MLS에서도 플레이 스피드가 빠른 것으로 유명했던 밴쿠버에서 top 3에 손꼽히는 스피드를 갖추고 있었다. 공중볼에도 강하고 적극적인 맨 마킹이 장점인 수비수다”라며 첫 외국인 선수로 미첼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미첼과 함께 밴쿠버 전성시대를 열었던 이영표 현 KBS해설위원은 “미첼은 2013년 밴쿠버 올해의 언성 히어로(숨은 영웅) 상을 받았을 정도로 재능이 많고, 특히 속도와 제공권, 그리고 수비 쪽에서 공을 홀딩하는 능력이 뛰어난 좋은 선수인 동시에 성격과 성품이 좋아서 서울 이랜드 FC의 수비라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l 서울 이랜드 FC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서울 이랜드 FC가 첫 외국인 선수로 칼라일 미첼(Carlyle Mitchell, 27)을 선택했다.

서울 이랜드는 22일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밴쿠버 화이트캡스 중앙수비수이자 트리니다드토바고 대표팀 출신인 미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 김태완 단장은 “선수의 인성과 생활 태도를 우선시 하는 우리 구단의 철학과 선발 기준에 맞아 떨어지는 선수다. 1월부터 시작되는 이적 기간 동안 골키퍼 포지션을 비롯해 미첼처럼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국내외 선수들을 영입하고 이미 선발한 신인 선수들과 경쟁하게 하여 마틴 레니 감독과 함께 K리그 최고의 팀으로 만들어 팬들에게 선보일 것”이며 미첼의 영입을 시작으로 수준과 경험이 있는 즉시 전력감 선수를 영입할 계획을 전했다.

내년시즌 서울 이랜드에서 뛰게 된 미첼은 “새 팀으로 옮겨 활약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며 “마틴 레니 감독과 다시 축구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첼은 서울 이랜드 마틴 레니 감독이 밴쿠버 화이트캡스 지휘봉을 잡던 시절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이영표와 함께 밴쿠버의 견고한 수비진을 형성했다.

레니 감독은 “프로페셔널한 선수로서 자기관리가 뛰어나고 언제나 팀에 헌신적인 중앙수비수다. MLS에서도 플레이 스피드가 빠른 것으로 유명했던 밴쿠버에서 top 3에 손꼽히는 스피드를 갖추고 있었다. 공중볼에도 강하고 적극적인 맨 마킹이 장점인 수비수다”라며 첫 외국인 선수로 미첼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미첼과 함께 밴쿠버 전성시대를 열었던 이영표 현 KBS해설위원은 “미첼은 2013년 밴쿠버 올해의 언성 히어로(숨은 영웅) 상을 받았을 정도로 재능이 많고, 특히 속도와 제공권, 그리고 수비 쪽에서 공을 홀딩하는 능력이 뛰어난 좋은 선수인 동시에 성격과 성품이 좋아서 서울 이랜드 FC의 수비라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l 서울 이랜드 FC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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