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닉붐 정체, 공군 소속 전투기 훈련… 공군 “거의 없는 경우”

등록 2015.01.22.
‘대전 소닉붐’

대전광역시 도심 전역에서 한때 발생한 순간적으로 ‘쾅’하는 폭발음과 비슷한 굉음의 정체가 공군 소속 전투기의 ‘소닉붐(sonic boom)’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군본부는 이날 오후 3시께 충남 서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대전 인근 고도 3만500피트(9.5㎞) 상공에서 훈련 도중에 한 차례 음속을 돌파, 소닉붐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3시께 대전광역시 도심에서 ‘쾅’하는 폭발음이 순간적으로 들렸다는 제보가 SNS를 통해 확산됐다.

트위터 아이디 @loves******은 “근처에서 사고 난줄 알았는데, 전투기 소리다 소닉붐이다 얘기가 나오네”라고 했고, @Allwa******은 “3시 2분에 순간적으로 엄청난 굉음을 듣고 카톡방에 폭발음 들은 사람 있냐고 물었는데 이번에도 소닉붐? 몇 년 전부터 일 년에 한 번씩 왜 이 소리 나는 거야? 미리 안내라도 하던가”라고 글을 게재했다.

소닉붐은 제트기 등이 비행 중 음속(音速)을 돌파하거나 음속에서 감속했을 때 생기는 충격파가 지상에 도달해 일으키는 큰 충격음이다.

이와 관련해 공군 관계자는 “훈련 시 음속 돌파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훈련 임무에 집중하면서 순간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비행 규정 내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비행부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알렸다.

이에 한때 대전소방본부에는 굉음을 듣고 놀란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쏟아졌다.

‘대전 소닉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전 소닉붐, 당시에 대전에 계셨던 분들 깜짝 놀랐겠다”, “대전 소닉붐, 사전에 고지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 “대전 소닉붐, 소방본부도 당황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대전 소닉붐’

대전광역시 도심 전역에서 한때 발생한 순간적으로 ‘쾅’하는 폭발음과 비슷한 굉음의 정체가 공군 소속 전투기의 ‘소닉붐(sonic boom)’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군본부는 이날 오후 3시께 충남 서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대전 인근 고도 3만500피트(9.5㎞) 상공에서 훈련 도중에 한 차례 음속을 돌파, 소닉붐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3시께 대전광역시 도심에서 ‘쾅’하는 폭발음이 순간적으로 들렸다는 제보가 SNS를 통해 확산됐다.

트위터 아이디 @loves******은 “근처에서 사고 난줄 알았는데, 전투기 소리다 소닉붐이다 얘기가 나오네”라고 했고, @Allwa******은 “3시 2분에 순간적으로 엄청난 굉음을 듣고 카톡방에 폭발음 들은 사람 있냐고 물었는데 이번에도 소닉붐? 몇 년 전부터 일 년에 한 번씩 왜 이 소리 나는 거야? 미리 안내라도 하던가”라고 글을 게재했다.

소닉붐은 제트기 등이 비행 중 음속(音速)을 돌파하거나 음속에서 감속했을 때 생기는 충격파가 지상에 도달해 일으키는 큰 충격음이다.

이와 관련해 공군 관계자는 “훈련 시 음속 돌파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훈련 임무에 집중하면서 순간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비행 규정 내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비행부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알렸다.

이에 한때 대전소방본부에는 굉음을 듣고 놀란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쏟아졌다.

‘대전 소닉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전 소닉붐, 당시에 대전에 계셨던 분들 깜짝 놀랐겠다”, “대전 소닉붐, 사전에 고지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 “대전 소닉붐, 소방본부도 당황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