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나니 30m 대포알 슛, “보고 있나? 판 할 감독”

등록 2015.02.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대생 루이스 나니(28·스포르팅 리스본)가 시즌 8호골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나니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주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4/15 프리메이라리가 22R 질 빈센트와의 홈경기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1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경기에서 나니는 후반 24분 기습적인 왼발슛을 골로 연결시켰다. 골대 30m 거리에서 터진 대포알 슈팅이었다.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나니의 발끝을 떠난 공은 빨랫줄처럼 날아가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지난해 여름 맨유서 임대 이적한 나니는 이번 시즌 프리메이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등 총 24경기에 나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8경고 1퇴장이 다소 흠이다.

포르투갈리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보다 수준은 떨어지지만 나니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첼시, 샬케 등을 상대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찾고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음에도 나니의 맨유 복귀는 요원해 보인다. 이미 맨유는 지난여름 나니를 처분하길 원했다. 10만 파운드(1억 7천만원)에 달하는 높은 주급으로 나니에 대한 오퍼를 받지 못했고 결국 스포르팅 임대를 결정한 것. 또 판 할 감독의 구상에서도 완전히 제외된 상태다.

지난 2013년 맨유와 5년 재계약에 성공한 나니는 여전히 올드 트래포드 복귀를 염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니의 거취는 올 시즌이 종료된 뒤 완전히 결정될 전망이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대생 루이스 나니(28·스포르팅 리스본)가 시즌 8호골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나니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주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4/15 프리메이라리가 22R 질 빈센트와의 홈경기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1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경기에서 나니는 후반 24분 기습적인 왼발슛을 골로 연결시켰다. 골대 30m 거리에서 터진 대포알 슈팅이었다.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나니의 발끝을 떠난 공은 빨랫줄처럼 날아가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지난해 여름 맨유서 임대 이적한 나니는 이번 시즌 프리메이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등 총 24경기에 나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8경고 1퇴장이 다소 흠이다.

포르투갈리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보다 수준은 떨어지지만 나니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첼시, 샬케 등을 상대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찾고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음에도 나니의 맨유 복귀는 요원해 보인다. 이미 맨유는 지난여름 나니를 처분하길 원했다. 10만 파운드(1억 7천만원)에 달하는 높은 주급으로 나니에 대한 오퍼를 받지 못했고 결국 스포르팅 임대를 결정한 것. 또 판 할 감독의 구상에서도 완전히 제외된 상태다.

지난 2013년 맨유와 5년 재계약에 성공한 나니는 여전히 올드 트래포드 복귀를 염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니의 거취는 올 시즌이 종료된 뒤 완전히 결정될 전망이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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