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지상군 파병 여론 고조… 지난해 대비 찬성 8%↑, 반대는 6%↓

등록 2015.02.26.
‘미 지상군 파병 여론 고조’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격퇴를 위한 지상군 파병 여론이 미국 내에서 고조되고 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퓨리서치센터가 18~22일 15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가 지상군 파병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IS 격퇴전 초반인 지난해 10월 여론조사 때의 찬성 의견보다 8% 포인트 높게 나타난 것이다.

반면 지상군 파병에 대한 반대 여론은 49%로, 이전보다 6% 포인트 줄어들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공화당 주도의 의회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요청한 대(對)IS 무력사용권(AUMF)의 승인 여부를 검토하는 가운데 나와 시선을 모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1일 IS 격퇴를 위해 군사력을 동원하는 권한을 의회에 공식 요청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전쟁처럼 지속적인 대규모 지상전을 벌이지 않겠다. 미국이나 동맹국 인질 구출작전, IS 지도부를 겨냥한 군사작전 등 제한적 상황에서 지상전을 수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무력사용권 기한을 3년으로 스스로 제한해, 후임 대통령이 전쟁 지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 불가 입장을 지키면서 제한적 특수부대 투입 가능성만 열어뒀으나, 공화당은 현재 줄기차게 지상군 파병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미 지상군 파병 여론 고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 지상군 파병 여론 고조, 그래도 반대가 높네요”, “미 지상군 파병 여론 고조, 오바마도 부담이 크겠다”, “미 지상군 파병 여론 고조, 미군이 IS 격퇴를 위해 나서면 다른 여러 나라들도 참전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미 지상군 파병 여론 고조’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격퇴를 위한 지상군 파병 여론이 미국 내에서 고조되고 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퓨리서치센터가 18~22일 15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가 지상군 파병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IS 격퇴전 초반인 지난해 10월 여론조사 때의 찬성 의견보다 8% 포인트 높게 나타난 것이다.

반면 지상군 파병에 대한 반대 여론은 49%로, 이전보다 6% 포인트 줄어들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공화당 주도의 의회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요청한 대(對)IS 무력사용권(AUMF)의 승인 여부를 검토하는 가운데 나와 시선을 모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1일 IS 격퇴를 위해 군사력을 동원하는 권한을 의회에 공식 요청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전쟁처럼 지속적인 대규모 지상전을 벌이지 않겠다. 미국이나 동맹국 인질 구출작전, IS 지도부를 겨냥한 군사작전 등 제한적 상황에서 지상전을 수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무력사용권 기한을 3년으로 스스로 제한해, 후임 대통령이 전쟁 지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 불가 입장을 지키면서 제한적 특수부대 투입 가능성만 열어뒀으나, 공화당은 현재 줄기차게 지상군 파병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미 지상군 파병 여론 고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 지상군 파병 여론 고조, 그래도 반대가 높네요”, “미 지상군 파병 여론 고조, 오바마도 부담이 크겠다”, “미 지상군 파병 여론 고조, 미군이 IS 격퇴를 위해 나서면 다른 여러 나라들도 참전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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