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강정호,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시범경기서 홈런… ‘Z’ 세리머니 선보여
등록 2015.03.04.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홈런에 현지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강정호는 유격수로서도 더블 플레이를 이끌어내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도 보였다.
강정호는 팀이 5-0으로 앞선 3회초 2번째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후 공식전 첫 안타이자 홈런을 만들었다. 상대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2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1점 홈런을 쳤다.
홈런을 친 뒤 강정호는 양쪽 엄지손가락을 맞대 ‘Z’ 세리머니를 했다. 이는 피츠버그 선수들이 2루타 이상을 기록했을 때 하는 세리머니로 알려졌다.
피츠버그의 ‘Z’ 세리머니는 2012시즌부터 시작됐다. 2012년 4월 피츠버그 선수들은 애틀란타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클럽하우스에서 한 코미디 영상물을 시청했다. 해당 영상물에선 ‘졸탄’이란 인물이 나왔는데 피츠버그 선수들을 그를 보고 경기 전 긴장을 풀었다고 한다. 이후 졸탄을 의미하는 ‘Z’ 세리머니가 나왔다고 한다.
현지 언론은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강정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강정호가 파워를 보여주기 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며 첫 홈런에 대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CBS 스포츠는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지난 해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허용한 투수다”며 “하지만 힘이 없는 선수라면 밀어쳐서 우중간 깊숙한 곳으로 홈런을 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수비에 대한 호평도 계속됐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온라인 매체 팬사이디드는 “강정호는 시범경기를 통해 자신에게 향한 의문점들을 답해가기 시작했다. 최근 수비에 대한 의문점이 많이 얘기되지 않았고 오늘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며 “강정호는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냈고 유격수로서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강정호 홈런’ 소식에 네티즌들은 “강정호 홈런, 첫 시즌 기대된다”, “강정호 홈런, 계속 쳐주세요”, “강정호 홈런, 다음 경기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강정호 홈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홈런에 현지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강정호는 유격수로서도 더블 플레이를 이끌어내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도 보였다.
강정호는 팀이 5-0으로 앞선 3회초 2번째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후 공식전 첫 안타이자 홈런을 만들었다. 상대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2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1점 홈런을 쳤다.
홈런을 친 뒤 강정호는 양쪽 엄지손가락을 맞대 ‘Z’ 세리머니를 했다. 이는 피츠버그 선수들이 2루타 이상을 기록했을 때 하는 세리머니로 알려졌다.
피츠버그의 ‘Z’ 세리머니는 2012시즌부터 시작됐다. 2012년 4월 피츠버그 선수들은 애틀란타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클럽하우스에서 한 코미디 영상물을 시청했다. 해당 영상물에선 ‘졸탄’이란 인물이 나왔는데 피츠버그 선수들을 그를 보고 경기 전 긴장을 풀었다고 한다. 이후 졸탄을 의미하는 ‘Z’ 세리머니가 나왔다고 한다.
현지 언론은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강정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강정호가 파워를 보여주기 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며 첫 홈런에 대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CBS 스포츠는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지난 해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허용한 투수다”며 “하지만 힘이 없는 선수라면 밀어쳐서 우중간 깊숙한 곳으로 홈런을 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수비에 대한 호평도 계속됐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온라인 매체 팬사이디드는 “강정호는 시범경기를 통해 자신에게 향한 의문점들을 답해가기 시작했다. 최근 수비에 대한 의문점이 많이 얘기되지 않았고 오늘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며 “강정호는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냈고 유격수로서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강정호 홈런’ 소식에 네티즌들은 “강정호 홈런, 첫 시즌 기대된다”, “강정호 홈런, 계속 쳐주세요”, “강정호 홈런, 다음 경기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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