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스완지, 토트넘에 2대3 패배…기성용 6호골 ‘한국인 EPL 최다 골’

등록 2015.03.05.
‘기성용 6호골’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짜릿한 6호골을 터트리며 박지성을 넘어섰다. 이로써 기성용은 박지성이 가지고 있던 한국인 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19분 동점골을 넣었다. 그의 리그 여섯 번째 골이다.

이로써 기성용은 지난달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5호골을 기록하며 박지성과 함께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타이를 기록한 뒤 6일 만에 골을 추가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기성용은 전반 19분 질피 시구르드손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한 뒤 이어진 상황에서 박스 왼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6호골을 만들었다.

스완지 시티는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19분 기성용이 동점골을 넣어 1-1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6분과 15분 각각 토트넘의 라이언 메이슨과 안드로스 타운젠드에게 연속골에 무너졌다.

순식간에 두 골이 먹힌 스완지는 후반 43분 길피 시구르드손이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격에 들어가는 듯 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스완지는 2-3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6호골을 터뜨리며 활약한 기성용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7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팀내에서 네 번째로 높은 7.24점을 부여했다.

이곳 통계에 따르면 기성용은 이날 42차례 패스를 시도해 92.9%를 성공시켰다. 이는 스완지시티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기성용 6호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기성용 6호골, 자랑스럽다”, “기성용 6호골, 계속 골 넣어주세요”, “기성용 6호골, 기량이 점점 좋아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기성용 6호골’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짜릿한 6호골을 터트리며 박지성을 넘어섰다. 이로써 기성용은 박지성이 가지고 있던 한국인 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19분 동점골을 넣었다. 그의 리그 여섯 번째 골이다.

이로써 기성용은 지난달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5호골을 기록하며 박지성과 함께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타이를 기록한 뒤 6일 만에 골을 추가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기성용은 전반 19분 질피 시구르드손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한 뒤 이어진 상황에서 박스 왼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6호골을 만들었다.

스완지 시티는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19분 기성용이 동점골을 넣어 1-1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6분과 15분 각각 토트넘의 라이언 메이슨과 안드로스 타운젠드에게 연속골에 무너졌다.

순식간에 두 골이 먹힌 스완지는 후반 43분 길피 시구르드손이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격에 들어가는 듯 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스완지는 2-3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6호골을 터뜨리며 활약한 기성용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7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팀내에서 네 번째로 높은 7.24점을 부여했다.

이곳 통계에 따르면 기성용은 이날 42차례 패스를 시도해 92.9%를 성공시켰다. 이는 스완지시티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기성용 6호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기성용 6호골, 자랑스럽다”, “기성용 6호골, 계속 골 넣어주세요”, “기성용 6호골, 기량이 점점 좋아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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