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포 축구’의 진정한 계승자를 가려라

등록 2015.04.02.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선두 울산과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남기일 감독의 광주가 격돌한다.

울산과 광주는 오는 5일 문수축구경기장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무패’의 두 팀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월에도 상승세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울산과 광주는 각각 리그 1, 2위를 달리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어 그 대결이 더욱 주목된다.

광주는 2012시즌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후 2시즌 만에 K리그 클래식 무대로 복귀했다. 클래식 리그에서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시즌 초반 원정으로 펼쳐진 3경기에 2승 1무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1위 울산에 골득실에 밀려있어 두 팀의 이번 맞대결이 시즌 초반 K리그 판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한 윤정환 감독과 남기일 감독의 대결도 눈길을 끈다. 부천SK 선수 시절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의 수제자로 불리던 두 감독이 이제 지도자가 되어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

양 팀의 역대 통산 5번의 맞대결에선 울산이 4승 1무(7득점 3실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울산은 광주전을 통해 전력 공백에 대처하는 플랜 B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전남전에서 퇴장 징계를 받은 김태환이 결장하는 가운데 정동호까지 국가대표팀 소집 중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기존 4-2-3-1 전형이 유지될지 여부와 대체 전력 선택도 주목된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선두 울산과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남기일 감독의 광주가 격돌한다.

울산과 광주는 오는 5일 문수축구경기장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무패’의 두 팀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월에도 상승세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울산과 광주는 각각 리그 1, 2위를 달리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어 그 대결이 더욱 주목된다.

광주는 2012시즌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후 2시즌 만에 K리그 클래식 무대로 복귀했다. 클래식 리그에서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시즌 초반 원정으로 펼쳐진 3경기에 2승 1무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1위 울산에 골득실에 밀려있어 두 팀의 이번 맞대결이 시즌 초반 K리그 판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한 윤정환 감독과 남기일 감독의 대결도 눈길을 끈다. 부천SK 선수 시절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의 수제자로 불리던 두 감독이 이제 지도자가 되어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

양 팀의 역대 통산 5번의 맞대결에선 울산이 4승 1무(7득점 3실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울산은 광주전을 통해 전력 공백에 대처하는 플랜 B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전남전에서 퇴장 징계를 받은 김태환이 결장하는 가운데 정동호까지 국가대표팀 소집 중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기존 4-2-3-1 전형이 유지될지 여부와 대체 전력 선택도 주목된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