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5세이브, ‘KKK’ 삼진쇼로 1이닝 퍼펙트 마무리…“신무기 ‘포크볼’ 통했다”

등록 2015.04.17.
오승환 5세이브, ‘KKK’ 삼진쇼로 1이닝 퍼펙트 마무리…“신무기 ‘포크볼’ 통했다”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오승환(33)이 시즌 5세이브째를 기록했다. 1이닝동안 세 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퍼펙트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지난 1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서 6-4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날 시즌 5세이브째를 챙긴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50에서 1.29로 낮췄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리카르도 나니타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후속 대타 다카하시 슈헤이는 풀카운트에서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오시마 료헤이는 3구 삼진 처리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1이닝 동안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투구수는 13개에 그쳤다.

특히 오승환은 새로운 구종인 포크볼을 결정구로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오승환은 묵직한 150㎞ 돌직구와 함께 종으로 떨어지는 낙차 큰 포크볼을 던져 주니치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이 130㎞ 초반의 낙차 큰 포크볼로 다카하시 슈헤와 오시마 요헤이에게 헛스윙 삼진을 빼앗았다”고 전했다.

오승환 자신도 이날 던진 포크볼에 만족했다. 오승환은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포크볼을 경기서 던졌다. 느낌이 좋았다”며 “연습 중에 던지고 있고, 시험해보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오승환 5세이브, ‘KKK’ 삼진쇼로 1이닝 퍼펙트 마무리…“신무기 ‘포크볼’ 통했다”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오승환(33)이 시즌 5세이브째를 기록했다. 1이닝동안 세 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퍼펙트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지난 1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서 6-4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날 시즌 5세이브째를 챙긴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50에서 1.29로 낮췄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리카르도 나니타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후속 대타 다카하시 슈헤이는 풀카운트에서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오시마 료헤이는 3구 삼진 처리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1이닝 동안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투구수는 13개에 그쳤다.

특히 오승환은 새로운 구종인 포크볼을 결정구로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오승환은 묵직한 150㎞ 돌직구와 함께 종으로 떨어지는 낙차 큰 포크볼을 던져 주니치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이 130㎞ 초반의 낙차 큰 포크볼로 다카하시 슈헤와 오시마 요헤이에게 헛스윙 삼진을 빼앗았다”고 전했다.

오승환 자신도 이날 던진 포크볼에 만족했다. 오승환은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포크볼을 경기서 던졌다. 느낌이 좋았다”며 “연습 중에 던지고 있고, 시험해보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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