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10파운드 곰 인형, 알고 보니 故 다이애나비 추모 한정판…경매가 1억원

등록 2015.04.21.
벼룩시장 10파운드 곰 인형, 알고 보니 故 다이애나비 추모 한정판…경매가 1억원

벼룩시장에서 단돈 10파운드(약 1만6000원)에 구매한 곰 인형이 경매가 6만2500파운드(약 1억원)의 한정판 인형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영국 남서부 콘월에 사는 라이언 플라내건(22)과 여자친구 리 로저스(20) 커플은 최근 한 동네에 열린 벼룩시장에서 특별한 인형 하나를 발견했다.

평소 비니 베이비 곰 인형에 관심이 많았던 라이언은 심상치 않은 모델임을 직감하고 단돈 10파운드에 이 인형을 샀다.

이후 이들은 인터넷 정보 검색을 통해 자신들이 구매한 비니 베이비 인형이 故다이애나비를 기리기 위해 단 100개만 만들어진 한정판임을 확인하며 횡재를 맞았다. 이 한정판 비니 베이비 인형은 과거 이베이 경매에서 6만2500파운드(약 1억원)에 낙찰되는 등 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라이언은 “희귀한 비니 베이비라고 생각해 구매했지만 이렇게 높은 가치가 있을 줄 상상도 못했다” 면서 “머리에는 메모가 붙어있는데 그 안에는 작고한 다이애나를 기리는 시가 적혀있다”고 밝혔다.

라이언은 “젊은이들이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서 우리에게 축복같은 인형이 왔다”며 “이 인형을 팔아 우리 두사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커플은 보라색 비니 베이비 곰 인형을 경매 시작가 2만5000파운드(약 4000만원)에 내놓고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벼룩시장 10파운드 곰 인형, 알고 보니 故 다이애나비 추모 한정판…경매가 1억원

벼룩시장에서 단돈 10파운드(약 1만6000원)에 구매한 곰 인형이 경매가 6만2500파운드(약 1억원)의 한정판 인형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영국 남서부 콘월에 사는 라이언 플라내건(22)과 여자친구 리 로저스(20) 커플은 최근 한 동네에 열린 벼룩시장에서 특별한 인형 하나를 발견했다.

평소 비니 베이비 곰 인형에 관심이 많았던 라이언은 심상치 않은 모델임을 직감하고 단돈 10파운드에 이 인형을 샀다.

이후 이들은 인터넷 정보 검색을 통해 자신들이 구매한 비니 베이비 인형이 故다이애나비를 기리기 위해 단 100개만 만들어진 한정판임을 확인하며 횡재를 맞았다. 이 한정판 비니 베이비 인형은 과거 이베이 경매에서 6만2500파운드(약 1억원)에 낙찰되는 등 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라이언은 “희귀한 비니 베이비라고 생각해 구매했지만 이렇게 높은 가치가 있을 줄 상상도 못했다” 면서 “머리에는 메모가 붙어있는데 그 안에는 작고한 다이애나를 기리는 시가 적혀있다”고 밝혔다.

라이언은 “젊은이들이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서 우리에게 축복같은 인형이 왔다”며 “이 인형을 팔아 우리 두사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커플은 보라색 비니 베이비 곰 인형을 경매 시작가 2만5000파운드(약 4000만원)에 내놓고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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