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TMZ 인종차별 논란 엠버’

EXID가 당한 인종차별 논란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엠버와 2PM의 멤버 택연이 EXID를 조롱한 미국매체TMZ를 비난했다.

엠버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용히 있으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진심으로 TMZ의 보도는 비겁하다. 모든 미국인들이 무례하고 유치한 TMZ의 행동에 부끄러워하고 있다(I was gunna stay quiet but i cant. Seriously, @tmz not cool man. All Americans face palm at your rude and childish actions)”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미국 연예매체 TMZ의 한 프로그램에서 EXID 멤버 정화를 흉내내며 비웃는 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된 뒤 이를 본 엠버가 일침을 가한 것.

해당 동영상에는 미국에서 열린 공연을 참석하기 위해 LA 공연에 나타난 EXID 중 정화가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말하자 이를 두고 억양을 우스꽝스럽게 흉내내자 다른 출연자들이 폭소했다.

이후 택연이 오늘(4일) 약 5시간 전 트위터에 엠버의 글을 인용하며 “한사람이 이상한 억양을 가지고있다고 놀릴때 그사람은 아예 다른 언어를 완벽구사할 수 있다는걸 모르는건가?ㅋㅋㅋ 미국갔더니 많은 팬들이 와줘서 영어로 답해준걸 놀린다는 멘탈이 그냥 와우...” 라고 글을 남겼다. 이 역시 TMZ의 무례한 행동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된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TMZ를 향해 “인종 차별이다”라는 의견이 거세지며 논란에 불이 붙었다.

‘EXID TMZ 인종차별 논란 엠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EXID TMZ 인종차별 논란 엠버, 엠버랑 택연 멋있다”, “EXID TMZ 인종차별 논란 엠버, 모국어 잘 해서 좋겠다”, “EXID TMZ 인종차별 논란 엠버, EXID 기운 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