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프로그램 VOD 시청시간, 비방송물의 2.5배…1위 무한도전

등록 2015.05.04.
주문형비디오(VOD)를 통해 TV방송프로그램을 영화나 애니메이션 같은 비방송물보다 약 2.5배 더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점유율 제도 개선에 참고하기 위해 케이블TV 및 IPTV사업자로부터 2014년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1개월간 VOD시청자료 88만7000 건을 제출받아 분석한 ‘고정형TV VOD 시청현황’을 4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은 이 기간 총 96억6820만분(1억6113만 시간)의 VOD를 시청했다. IPTV(약 79억 분) 시청시간이 디지털케이블TV(약 17.6억 분)에 비해 약 4.5배 많았으며, 히트수로는 6.8배(IPTV 약 3억2000만건, 케이블 4750만건) 많았다. 평균적으로 1번 히트(다운로드)하여 약 26분을 시청한 셈이다.

방송프로그램은 1번 히트에 42.3분을 시청한 반면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비방송콘텐츠는 13.3분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프로그램의 히트당 시청시간이 비방송콘텐츠에 비해 3.17배 길었다.

또 방송프로그램VOD 시청시간은 69억분으로 비방송콘텐츠 28억분보다 약 2.5배 많았으며, 방송매체별로는 지상파방송VOD가 전체 시청시간의 75.8%를 차지했다. 이어 종편 4개 채널(15.4%), CJE&M 계열(8.6%) 순이었다.

방송프로그램별 VOD 시청현황에선 총 시청시간 3.75억분을 기록한 ‘무한도전’이 1위를 차지했으며, ‘런닝맨’(2.97억분), ‘왔다! 장보리’(2.75억분), ‘슈퍼맨이 돌와왔다’(2.09억분), ‘비정상회담’(2.06억분)이 뒤를 이었다.

비방송분야 VOD는 외국 TV만화(2.67억분), 한국영화(2.29억분), 외화(2억분) 한국 TV만화(1.29억분)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조사기간 중 한국영화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외국영화는 ‘겨울왕국’의 시청시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 l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주문형비디오(VOD)를 통해 TV방송프로그램을 영화나 애니메이션 같은 비방송물보다 약 2.5배 더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점유율 제도 개선에 참고하기 위해 케이블TV 및 IPTV사업자로부터 2014년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1개월간 VOD시청자료 88만7000 건을 제출받아 분석한 ‘고정형TV VOD 시청현황’을 4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은 이 기간 총 96억6820만분(1억6113만 시간)의 VOD를 시청했다. IPTV(약 79억 분) 시청시간이 디지털케이블TV(약 17.6억 분)에 비해 약 4.5배 많았으며, 히트수로는 6.8배(IPTV 약 3억2000만건, 케이블 4750만건) 많았다. 평균적으로 1번 히트(다운로드)하여 약 26분을 시청한 셈이다.

방송프로그램은 1번 히트에 42.3분을 시청한 반면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비방송콘텐츠는 13.3분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프로그램의 히트당 시청시간이 비방송콘텐츠에 비해 3.17배 길었다.

또 방송프로그램VOD 시청시간은 69억분으로 비방송콘텐츠 28억분보다 약 2.5배 많았으며, 방송매체별로는 지상파방송VOD가 전체 시청시간의 75.8%를 차지했다. 이어 종편 4개 채널(15.4%), CJE&M 계열(8.6%) 순이었다.

방송프로그램별 VOD 시청현황에선 총 시청시간 3.75억분을 기록한 ‘무한도전’이 1위를 차지했으며, ‘런닝맨’(2.97억분), ‘왔다! 장보리’(2.75억분), ‘슈퍼맨이 돌와왔다’(2.09억분), ‘비정상회담’(2.06억분)이 뒤를 이었다.

비방송분야 VOD는 외국 TV만화(2.67억분), 한국영화(2.29억분), 외화(2억분) 한국 TV만화(1.29억분)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조사기간 중 한국영화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외국영화는 ‘겨울왕국’의 시청시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 l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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