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가구 85% “내 집 꼭 마련해야 한다”…예상 소요기간 8년 9개월

등록 2015.05.06.
신혼부부 가구 85% “내 집 꼭 마련해야 한다”…예상 소요기간 8년 9개월

신혼부부들의 주택 보유의식이 일반가구보다 높았으며 ‘내 집 마련’ 예상 소요기간은 8년 9개월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6일 “혼인신고를 한 1~5년차 신혼부부 267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신혼부부 가구 주거실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84.7%가 내 집을 꼭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해 일반가구*79.1%)보다 주택에 대한 보유의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임차로 거주하는 신혼부부가구가 생각하는 내 집 마련 예상 소요기간은 평균 8년 9개월이었다.

또 신혼부부가구 중 37.2%가 맞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연차별로 1년차가 44.8%로 가장 높고, 2년차 40.9%, 3년차 30.0%, 4년차 37.9%, 5년차 32.3%였다.

맞벌이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택비용 마련(41.2%)을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여유자금 마련, 생활비 마련, 자녀 육아 및 교육비 순이었다. 반면 외벌이를 하는 이유의 대부분(81.5%)은 부부 중 한명이 자녀의 육아와 보육을 희망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의 위치는 직장과의 거리(47.6%)를 가장 먼저 고려했으며 이어 주거환경(26.6%), 부모 집과의 거리(17.7%) 순으로 이어졌다.

자가 가구는 평균 1억 9800만원의 주택에 거주하며 수도권은 2억 3000만원, 비수도권은 1억 7100만원 수준이었다. 전세 가구의 보증금은 평균 1억 1200만원이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신혼부부 가구 85% “내 집 꼭 마련해야 한다”…예상 소요기간 8년 9개월

신혼부부들의 주택 보유의식이 일반가구보다 높았으며 ‘내 집 마련’ 예상 소요기간은 8년 9개월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6일 “혼인신고를 한 1~5년차 신혼부부 267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신혼부부 가구 주거실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84.7%가 내 집을 꼭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해 일반가구*79.1%)보다 주택에 대한 보유의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임차로 거주하는 신혼부부가구가 생각하는 내 집 마련 예상 소요기간은 평균 8년 9개월이었다.

또 신혼부부가구 중 37.2%가 맞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연차별로 1년차가 44.8%로 가장 높고, 2년차 40.9%, 3년차 30.0%, 4년차 37.9%, 5년차 32.3%였다.

맞벌이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택비용 마련(41.2%)을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여유자금 마련, 생활비 마련, 자녀 육아 및 교육비 순이었다. 반면 외벌이를 하는 이유의 대부분(81.5%)은 부부 중 한명이 자녀의 육아와 보육을 희망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의 위치는 직장과의 거리(47.6%)를 가장 먼저 고려했으며 이어 주거환경(26.6%), 부모 집과의 거리(17.7%) 순으로 이어졌다.

자가 가구는 평균 1억 9800만원의 주택에 거주하며 수도권은 2억 3000만원, 비수도권은 1억 7100만원 수준이었다. 전세 가구의 보증금은 평균 1억 1200만원이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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