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령에 韓 WTO 제소… 안하무인 태도, 정부 “적극 대응”

등록 2015.05.22.
‘일본 WTO에 제소’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가 조치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조치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21일 국무조정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일본이 자국 수산물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입규제조치에 대해 WTO 분쟁해결절차에 따른 협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주변 8개현의 모든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금지했으며, 일본산 수산물에서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플루토늄 등 기타핵종에 대한 검사증명서를 추가로 요청하고 나섰다.

식품에 대한 방사성 세슘 기준은 kg당 370바크렐(Bq)에서 100Bq로 완화했다.

정부 관계자는 “향후 일본과 협의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입규제 조치가 국민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임을 설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WTO 분쟁해결절차에 따라 일본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일본이 WTO에 제소한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일본 WTO에 제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WTO에 제소, 우리가 의심 되서 안 먹겠다는데 왜 저럼?”, “일본 WTO에 제소, 그냥 쇼 하는 거겠지?”, “일본 WTO에 제소, 일본 정신 차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일본 WTO에 제소’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가 조치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조치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21일 국무조정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일본이 자국 수산물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입규제조치에 대해 WTO 분쟁해결절차에 따른 협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주변 8개현의 모든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금지했으며, 일본산 수산물에서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플루토늄 등 기타핵종에 대한 검사증명서를 추가로 요청하고 나섰다.

식품에 대한 방사성 세슘 기준은 kg당 370바크렐(Bq)에서 100Bq로 완화했다.

정부 관계자는 “향후 일본과 협의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입규제 조치가 국민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임을 설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WTO 분쟁해결절차에 따라 일본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일본이 WTO에 제소한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일본 WTO에 제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WTO에 제소, 우리가 의심 되서 안 먹겠다는데 왜 저럼?”, “일본 WTO에 제소, 그냥 쇼 하는 거겠지?”, “일본 WTO에 제소, 일본 정신 차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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